늦은 시간 자정이 되어 길냥이 밥 갖다 놓으러 나갔더니
밤하늘에 구름이 가득하니 달도 둥근 게 밝다.
달력을 보니 아, 음력 보름이구나. 참 예쁘네.
얼른 사진 한 컷 찍으려 했더니 어느새 바람이 다른 그림을 만들어 버린다.
그렇게 밤하늘에 그리움을 그리고 또 다른 그리움을 그리듯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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