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옥탑방 고양이

 

 

 

2001년 인터넷 소설로 등장한 '옥탑방고양이'의 이야기가 2003년 드라마에 이어 2010년에는 연극무대에 서게 된 김유리 원작 작품이다.

 

"오늘은 옥탑방으로 이사하는 날입니다. 그런데 이 여자는 누구죠? 웬 이상한 여자가 내 집에 먼저 들어가서 살고 있어요! 아니, 여긴 내 집이라고요! 계약서 안 보여? 하, 도무지 말이 안 통하는 이 여자. 같이 살 수도 없고, 어쩌면 좋을까요?"

"오늘부터 죽도록 글만 쓰는 거야! 꿈을 갖고 서울로 상경했는데, 어머 이 훈남은 누구죠? 그런데 이 집이 당신 집이라고요? 이중계약이라니! 나갈 수도 없고, 어쩌면 좋지. 그냥 같이 살까? 돈도 없는데, 이 일을 어쩌면 좋을까요? [문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