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홀로 떠나는 여행

별빛마을 포토랜드 해질 무렵

智美 아줌마 2015. 10. 15. 19:37

부천 자연 생태공원의 국화를 보고 안산 별빛마을로 간다. 4호선 상록수역 2번 출구로 나가 길 건너 버스 정류장에서 광역 버스 301번을 타고 정재초교 앞에서 하차 고가 방향으로 걸어가면서 할매한테 별빛마을을 물어보니 밤에 불 들어오는데? 저 아래로 내려가면 있어 하셨는데 8차선 도로에 차만 쌩쌩 달리고 별빛마을 비슷한 데도 안 보인다. 마침 청년이 지나가기에 물으니 좀 더 내려가 횡단보도 건너 왼쪽에 있다고 알려준다.

 

그런데 그 앞에 다다르니까 이곳을 지나가는 버스가 여러 대가 있는데 방향 감각이 둔해 도대체가 어느 쪽이 어디인지 알 수가 없다. 내가 타고 간 301번 버스도 바로 앞에 정차를 하는데 네이버 길찾기로 검색해서 갔더니 한 정거장 전에 내리게 된 것으로 네이버 길찾기로 검색하다 보면 가끔 틀린는 곳이 있어 여행지에서 황당한 경험을 한 적있다. 어쨌든 별빛마을에 당도하니 생각보다 규모가 작았지만, 작지만 볼거리는 가득하였고 마침 반 고흐의 작품 전을 하고 있었는데 일반 화가가 그린 모작이지만, 그래도 반 고흐의 많은 작품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별빛마을 입장료 주야 상관없이 5천 원이고 거울 미로는 따로 4천을 내야 하는데 들어가 볼 만하다.

낮 관람보다 밤에 더 빛나는 별빛마을, 해질 무렵에 찍은 사진이라 칙칙하다.

 

빛의 정원

 

 

 

스타빌리지? 큰 굴뚝이 연상되는 인형이 눈에 확 들어온다. 마음에 든다.

호두까기 인형과 병정인가?

금빛 찬란한 아치, 조명이 들어오니 더 황금빛으로 빛난다. 규모가 작아서 좀 아쉽지만, 아기자기한 게 딱 내 취향이다. ㅎㅎㅎ

 

군악대 병정

어라? 요크셔테리아, 말티 우리 집 애들은 없네.

반 고흐의 작품이 있는 포토존

 

 

 

 

친구인 네 아짐들 사진 몇 컷 찍어줬더니 고맙다며 내 사진도 찍어주겠다고 해서 한 컷!!

 

페르칸 미끄럼틀

토끼 가족

 

 

화이트 로드

 

 

 

 

 

밑에 구경 다 했으니 위로 올라가 본다.

스펀치밥과 무당벌레도 있네.

 

백조도 있고 . . .

빨간 홍학이 긴 다리로 성큼성큼 걸어가며 먹이를 주워 먹나?

얘들은 둘 다 숫사슴?

에구 ~ 거위들도 뒤뚱뒤뚱 거리며 어디로 가나? 단체로 소풍 가니?

 

나무 사이로 천사들이 마팔을 불며 날아 다니고 있네.

아이들이 좋아할 아이스크림 테이불과 의자.

 

 

산타 할배께서는 어디로 가시려고 준비하고 계실까?

피곤한 사람은 오시고 나는 빈 의자? 산타 할배 의자라고?

이곳은 산타 마을인가? 산타 할배께서 모이셨네.

 

펭귄의 이글루 집

맨 위로 올라가 보자.

 

 

유니콘의 꽃마차

할로윈 포토존

해골이 된 후크 선장?

 

키즈 포도존

테이블에 카메라를 놓고 셀카!!

 

 

 

 

 

식당과 카페

 

 

 

러브웨딩 포도존

 

 

 

 

물이 흐르지 않아서 좀 아쉬움

큐피트 로드

커플 인증서에 서명했다가 헤여지면 어쩌나?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