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나루역 2번 출구로 나와 한강 가는 길이 보이지 않아 이리 갔다 저리 갔다 하다가 사람이 무리지어 나오는 쪽으로 갔더니 둑 위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다. 둑을 넘어 내려가니까 어울목 다리 비석이 있고,'아리수와 성내천 물이 모여 조화를 이룬다’는 뜻을 담고 있다는 어울목 다리란다.
잠실 철교, 광나루 한강 공원
잠실대교
잠실 철교 뒤로 올림픽대교 아치가 보인다.
잠실 철교 옆으로 사람이 다닐 수 있는 인도교도 같이 만들어져 있어 걸어서 다리를 건널 수도 있다.
어디서나 보이는 잠실 롯데 월드 타워
잠실 나루역에 도착했다. 잠실 나루역은 역사 주변에 성내천 하구가 있어 개통 당시의 역명은 성내역이었으나 역명 때문에 강동구 성내동에 있는 것으로 오인되는 등 혼란이 발생하여, 2010년 5월 27일부터 잠실나루역으로 개명되었다. 법정동으로는 신천동에 속하지만, 행정동 상으로는 잠실동의 일부이다. 아, 언젠가 부터 성내역이라는 역이 보이지 않았는데 잠실 나루역이 성내역이었구나. 온종일 꽃 전시도 보고 해넘이도 보고 이제 집으로 간다. 강가에 서있었더니 춥고 손도 시리고 빨리 따뜻한 곳으로 들어가고 싶다. 씨 ~ 웅 집으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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