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친구 원룸에서 하룻밤을 자고 아침 일찍 길을 나서려고 했는데 먼길 가서 만난 친구이고 객지에서 외롭다는 친구를 두고 일찍 나오려니까 마음이 좋지않아 오전 내내 둘이 얘기하다 12시 강의 시간 맞춰서 같이 나왔다.
일정에는 차질이 생기게 되었지만 그래도 여행 중에 친구와 함께한 귀한 시간이라고 생각하였다.
강릉에서 낙산사 가는 정보를 체크했는데 이런 ~ 정보 착오다.
주문진에서 낙산사가는 일반 버스가 있다고 해서 주문진 터미널로 갔더니 직행버스 밖에 없단다.
배차 간격이 4,50분이여서 30분 가량 기다리게 되었다.
차라리 강릉 터미널로 가서 탈 것을 일반버스가 있다고 하는 바람에 주문진 까지 갔다가 잠시 황당하였다. 이런 미스는 처음이라 조금은 속상하였지만 어쩌겠는가 거금 3,900원에 직행버스를 타고 낙산사로 갔다.
참고로 강릉에서는 시내버스 카드제도가 시행되고있어 환승이 되어서 교통비를 절감할 수도 있고 현금을 내지않아도 되어서 편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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