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홀로 떠나는 여행

우리 꽃님이 엄마 되었어요

智美 아줌마 2008. 12. 21. 06:50

 

 

    우리 꽃님이가 태어나 가족이 되어 함께 지낸지 5년이 되었답니다.
    착하고 귀여운 우리 꽃님이 여러 차례 배란기를 거치면서 시기를 놓쳐 아쉬웠는데
    모성애가 강한 꽃님이여서인지 상상 임신까지하여 병원에 치료 받으러 다니기까지 하더니
    이번 가을에 첫 임신을 하여 오늘 드디어 엄마가 되었습니다.

    조그마한 체구에 어찌 그리 아기 욕심이 많았는지
    배가 터질 것만 같아 힘들어하는 모습을 볼 때면 안쓰러워 했더니만 자그만치 4남 1여를 낳았답니다.
    심탱이가 2남2여, 짱아가 2남1여를 낳았으니까 우리 집 기록 갱신하였네요,
    그것도 체구가 제일 작은 녀석이 말이죠.

    어제 느낌이 이상해서 산후조리할 상자도 만들어 놓고 예의 주시하니까
    새벽 3시쯤 부터 산통이 시작되어 힘들게 힘들게 첫째가 5시 무렵 나오고 아침 8시 40분에 막내가 나왔습니다.
    꽃님이 산파 노릇하느라 밤을 꼬박 새웠습니다. ㅎㅎㅎ
    우리 꽃님이와 아가들 보세요.


     

    꽃님이

     

    출생 21일째

     

    출생 27일째

     

    우리 기저귀 찼어요

     

    생후 1개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