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홀로 떠나는 여행

방학 능선에서 만난 봄

智美 아줌마 2014. 4. 4. 22:23

4월 초에 다녀 온 도봉산 방학 능선 길에서 만난 봄이다. 4월 말에서 5월 초순 되면 이곳에는 산철쭉이 화사하게 피는데

올 봄에는 못보고 봄을 보내려나? 우이동에서 출발하여 도봉산 원통사까지 올라갔다가 내려 올 계획으로 나섰는데

얼레? 카메라 베터리가 꽉 찬 것을 교체해 왔더니 몇 장 찍다보니 방전이라 방학 능선으로 코스를 바꾸고 하산을 하였다.

 

 

산 봉우리 오른쪽에 손가락같이 생긴 우이암이 보이고 우이암 바로 아래 원통사가 있다.

지금은 꽃의 흔적을 찾아 볼 수 없게 잎이 파랗게 나 있겠지.

아래는 벚꽃이 활짝 피어 있지만 산에는 꽃 봉오리가 필 준비를 하고 있었다.

 

들머리에 있던 벚꽃


온통 황금 빛이다. 진짜 금이라면? ㅎㅎㅎ

우이동에서 출발하여 도봉산 원통사까지 올라갔다가 내려 올 계획으로 나섰는데 

얼레? 카메라 베터리가 꽉 찬 것을 교체해 왔더니 몇 장 찍다보니 방전이라 방학 능선으로 코스를 바꾸고 하산을 하였다.

자, 이제 출발 ~

우이동에서 출발하여 도봉산 원통사까지 올라갔다가 내려 올 계획으로 나섰는데 

얼레? 카메라 베터리가 꽉 찬 것을 교체해 왔더니 몇 장 찍다보니 방전이라 방학 능선으로 코스를 바꾸고 하산을 하였다.

 

이 쪽으로 오르다 보면 북한산 주봉들이 한 눈에 다 들어 온다.

오른쪽 상장 능선은 군사 시설이 있어 법정 등산로로 되어 있지 않고 크라운봉이라고 하는 정상 아래 보이는 게 군사 시설?

카메라 베터리가 방전 되어 방학 능선으로 바로 하산 한다. 모처럼 나선 산행인데 아쉽다.

방학 능선에서 도봉산 우이암과 주봉들이 보인다.

활짝 핀 진달래도 내년 봄을 기약하고 떠났겠지?

오잉? 이곳에 개나리 울타리가?

부탁해서 한 컷!!

내려오는 길에 새순이 어찌나 이쁘던지 . . .


마을로 내려오면 봄 되면 가장 먼저 잎이 나기 시작한다는 산사 나무가 초록 잎을 가득 품었다. 지금쯤 꽃이 활짝 피었겠지?

 작년에 찍은 산사나무 꽃(2013년 5월 1일)

꽃들이 지천으로 피어 봄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한다.



아파트 화단에 핀 자목련, 건물 벽화 같다.

명자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