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방콕에만 있는데
어찌 컨디션이 안좋은지 눈이 가끔 충혈되어 잘 안풀리고
며칠 전 부터는 입술까지 부르텄었다.
우리 싸가지 초딩이 때 알게 된 연고 "조비락스"는
늘 상비약으로 준비해 놓고 있는데
우리나라 연고 보다 가격이 몇배가 비싸지만 약효과가 아주 좋다.
우리 싸가지 초딩이 때 수두 감염으로 병원엘 갔을 때
분홍색 물약 캄비숀 연고를 바르라고 처방을 해주셨다
여자 아이의 얼굴에 허옇게 바르는게 싫어서
다른 약을 처방해 달라고 했을 때 의사선생님께서 권해주신 약이다.
그 당시 고가의 수입약품이여서 동네 약국에는 잘 없을거라는 말에
종로5가 약국들을 돌아 다니며 구해서 발라줬는데
먼저 수두를 앓는 아이들 보다 훨 빨리 흉터도 없이 아무는 것을 보고
그때 부터 조비락스를 애용하게 되었다.
바이러스 피부염에 사용하는 연고인데 입술 부르텄을 때
빨리 치료가 되어 아문다.
조비락스는 독일산으로 동아제약에서 수입 판매하는데
일반 가격은 2만5천원 정도 되지만
요즘에는 의료 보험 처리가 되어서 1만원 정도면 살 수 있고
같은 성분의 연고보다 피부 투과율이 배가 높아서 치료가 빠르다고 한다.
우리 가족은 입술 부르트면 병원에 가서 "조비락스"로 처방전을 끊어 달라고 해서
보험 처리로 싸게 구입해 놓고 쓰고 있다.
일반인들은 잘 모르고 있는 약이라 혹 필요한 분이 계실지 몰라 올려 본다.
※ 영유아에게는 사용을 금합니다
2009년 1월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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