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둘레길 9구간 마실길 → 11구간 효자길 오늘은 사람이라서 미안했던 날이다. 걷는 내내 마음이 편치 않았고 떨쳐낼 수 없었다. 순천 여행을 다녀온 후 하루 쉬고 전에 화의군 묘 앞에서 본 냥이가 생각나 냥이 줄 사료 챙겨 구파발로 향했다. 아파트 앞에 도착해 둘러 봐도 냥이는 보이지 않았고 경비 아저씨께 물어보니 새끼는 .. 나 홀로 떠나는 여행 2015.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