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홀로 떠나는 여행

오토 캠핑 자라섬

智美 아줌마 2011. 12. 11. 01:37

오토 캠핑 자라섬

전날 청평 여행을 마치고 물 좋은 청평 백암천 찜질방에서 묵고 다음 날 가평역으로 이동, 자라섬으로 갔다. 자라섬은 가평역에서 도보로 15분 정도 걸어가면 도착할 수 있다.

 

 

자라섬은 황무지나 다름없었다. 해방 후 중국인이 섬에서 농사를 지었다 하여 ‘중국섬’이라고도 불렸는데 그러다가 ‘자라처럼 생긴 언덕’이 바라보고 있는 섬이라 하여 ‘자라섬’ 이름을 얻었다.
그리고 자라섬은 모양이 자라같이 생겼는데 비가오면 물이 불어 섬이 약간 잠기었다가 나타난다하여 붙여진 이름이기도 하다.

자라 의자

구름이 산봉우리를 만들고 있어 꼭 후지산 같다. ㅎㅎㅎ

자라섬 오토캠핑장, 겨울인데도 차량들이 많다

이른 시간이라 물에 비친 반영을 찍을 수 있어서 즐거움 만끽

 

섬 안에 섬 사이로 물이 흐르고 . . .

단체 야유회 활동을 할 수 있는 넓은 공터도 있어 MT장으로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

노재승 작가의 미완의 공백

신범성 작가의 천.지.인

익살스런 장승들도 제각기 뽐내고 있고 . . .

해적선 아이들의 미끄럼틀

 

만국기도 펄럭이고 있고 . . .

물에 비친 산들에게 자꾸 시선이 간다

흔들 의자에 앉아 잠시 쉬면 어떨까?

 

작은 꽃동산인데 봄되면 꽃이 피겠지?

 

자연이 그리는 산수화 들. . .

 

 

 

가족 단위로 묵을 수 있는 캠핑카 카라반, 4인 성수기 10만원, 비수기 5만원 주방기구들이 설치되어 있어 재료 준비만 해가면 만사 OK

 

이곳에서 아이리스를 촬영했다고?

숙박시설 모빌홈 4인 기준 성수기 12만원, 비수기 6만원, 최대 6인 가능, 주방 기구들이 설치되어 있다

단란하게 한 가족이 휴식도 취하고 테이블이 있어 먹거리 파티도 할 수 있는 정자?

 

물가에 갈대가 꽃이 지지 않고 있어 보기 좋다.

남이섬에 있는 번지 점프

강물 사이를 나무 테크 길을 만들어 놓아 산책하기에도 굿 ~

 

 

산아래 건너 보이는 곳으로 이동

 

섬 안에 섬인가?

가을이 되면 자라섬에서 재즈 패스티발을 한다. 재즈 아티스트의 사진들이 강가에 설치되어 있다.

이쪽 섬에는 갈대밭이 있는데 다행히 꽃이 지지 않았다

 

 

 

아, 이 추운 겨울에 초록의 싹들이라니, 너희들은 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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