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홀로 떠나는 여행

양수리 두물머리

智美 아줌마 2011. 6. 11. 23:35

양수리 두물머리

 두물머리[兩水里]는 금강산에서 흘러내린 북한강과 강원도 금대봉 기슭 검룡소에서 발원한 남한강의 두 물이 합쳐지는 곳이라는 의미이며 한자로는 兩水里를 쓰는데, 이곳은 양수리에서도 나루터를 중심으로 한 장소를 가리킨다.

예전에는 이곳의 나루터가 남한강 최상류의 물길이 있는 강원도 정선군과 충청북도 단양군, 그리고 물길의 종착지인 서울 뚝섬과 마포나루를 이어주던 마지막 정착지인 탓에 매우 번창하였다. 그러다가 팔당댐이 건설되면서 육로가 신설되자 쇠퇴하기 시작하여, 1973년 팔당댐이 완공되고 일대가 그린벨트로 지정되자 어로행위 및 선박건조가 금지되면서 나루터 기능이 정지되었다.

사유지이지만, 이른 아침에 피어나는 물안개, 옛 영화가 얽힌 나루터, 강으로 늘어진 많은 수양버들 등 강가마을 특유의 아름다운 경관으로 인해 웨딩·영화·광고·드라마 촬영 장소로 자주 이용되고 있다.

 오데뜨 학카페가 두물머리 초입을 지키고 있는데 아주 오래 전에 한번 가봤던 기억이 가물가물 . . .

 

 아까운 저 나무, 그래도 살아서 싹을 틔웠네.

 

 추억의 가족 사진

 한달 후에 갔으면 연꽃이 가득 피었을텐데 . . .

 포토존인가? 무슨 의미가 있는 것인가?

 양평대교

 

 

 

 

 

 

 

 

 

 400년된 느티나무 가족

 

 

 

 

 녹색은 생활이다. 황포에 씌여져 있다

 선덕여왕 촬영시 사용하던 배

 두강승유도 (조선후기 이건필)

 

 어둠이 내리니 반달이 벌써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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