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홀로 떠나는 여행

광천읍 오서산

智美 아줌마 2010. 10. 16. 19:27

 

누가 쌓아놓았는지 작은 돌탑 옆에 노란 미역취가 기대 서있다.

아공 ~ 이뽀라.

광천읍 풍경

광천 쪽으로 내려가는 서쪽  능선 길은 바위산으로 아름다운 만큼 다리품도 많이 팔아야 된다.

하산 길에 하늘이 서서히 파랗게 열려 아쉬움이 남는다

 

광천읍에서 만들어 놓은 오서산 정상 표지석

 

오서정이 있던 자리, 얼마전 낙뢰로 소실되었다고 한다.

 

바위 길을 오르락 내리락 . . .

 

사진으로는 작은 바위덩이 같지만 보기보다 큰 바위다.

 

흔히 보던 구절초가 요즘 다니다보면 개미취는 많이 눈에 띄지만 의외로 구절초는 잘 보이지 않는다

광천 쪽 오서산에는 키 작은 예쁜 소나무들이 많이 눈에 띈다.

 

골짜기, 골짜기 아래 펼쳐진 풍경들이 볼 수록 기분 좋은 산행을 하게 한다.

 

소나무 위로 파란 하늘에 몽글몽글 잔구름들이 피어나고 . . .

 

 

작은 소나무 터널도 지나고 . . .

하산 길이 가파라서 후둘거리는 다리로 내려가자니 여간 힘든게 아니다

얇게 잘리어진 바위들이 참 묘하게 서있다.

 

한 나무에서 먼저 단풍이 드는 가지가 있어 신기하다.

아이고 ~ 내려가는 길이 우째 이리 힘든가? 계단도 높아서 내려 딛기도 힘들다.

 

와 ~ 이쁘다.

이제 정암사 까지 내려왔다. 에구 ~ 다리야

정암사는 고려시대에 승려 대운이 창건하였다고 하나 역사에 비해 많이 쇠락해있다.

범종루

 

 

산신각

극락전

극락전 내부

 

정암사에서 이런 포장길을 30여 분 내려가야 상담 주차장이다.

 

상담 주차장에서 바라본 오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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