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홀로 떠나는 여행

공작산 수타사 가는 길

智美 아줌마 2010. 9. 8. 22:59

 

 

바위 이끼 위에 나뭇잎이 ♡ 모양이다. 있는 그대로 찍었는데 잎을 뒤집어서 찍을 걸 그랬다

여치, 국민학교 시절 여름 방학 숙제로 성냥개비 여치집 만들던 때가 생각난다

벌개미취

 

 

 

 

 

다리 건너 숲이 물에 비치니 초록바다가 되었다.

 

 

다리 건너 숲길로 간다.

 

달개비라고도 하는 닭의장풀, 같이 있는 꽃과는 색이 다르다.

 

 

수타사 홍우당 부도

 

 

돌아보니 멀리 수타교가 보인다.

 

 

수타사 삼층석탑은 고려 후기에 세워진 탑으로 추정되며 이 탑이 새워진 터가 먼저 세워진 수타사 절터로 보이고 원효에 의해 일월사로 창건되었다는 곳은 어디인지 알 수는 없지만 절로 부터 약 8km 상류에 매우 큰 3층 석탑이 무너져 있는데 그곳이 원래 수타사 터이고 이 탑이 있는 곳이 후에 중건된 절터가 아닌가 한단다.

팥알만한 크기의 작은 꽃 며느리밑씻개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밭일을 하던 중 며느리가 볼일을 보러가니 시어머니가 일 안하고 볼일만 보러 간다고 밑 딲으라고 뜯어 준 풀로 시아버지는 뒷간을 자주 가는 며느리가 일 안하고 뒷간만 간다고 며느리 밑닦으라고 뒷간 옆에 심어 놓은 풀이란다. 우째 그리 시집식구들은 며느리를 그리 구박하며 살았는지 . . .

봉선화는 인도가 원산지이지만 물봉선은 우리나라가 원산지이다.

노란물봉선

가야물봉선

가야물봉선 군락

노랑괴불주머니

 

수타사 경내로 들어가기 전 왼쪽 산으로 300m정도 올라가니까 암자가 있다. 수타사 암자라고 하는데 너무 낡고 볼품없다

옥수암

 

※ 찾아가는 길
홍천터미널 → 수타사 오전 9시 10분, 오후 1시 30분, 오후 3시 30분
수타사 → 홍천터미널 오전 10시 10분, 오후 2시, 오후 4시 버스 이용(20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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