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그리움의 詩

그대와 나

智美 아줌마 2005. 12. 28. 11:14

그대와 나

그리워서 그리움인가?
기다려지니 기다림인가?

정녕 그리움도 기다림도
다 부질 없는 것을

그리워한들 내 사람인가?
기다린들 내 사람인가?

그대와 나
앞이 보이질 않는다.
하얀 안개 속 같다.

그대와 나
어디로 가야하나
되돌아 갈까 돌아 보니
돌아 갈 길이 없네.

갈 길이 없다.
그리움도 기다림도 길을 잃는다.

2005년 12월28일 金貞愛(wjddo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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