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김제시에서 해마다 10월에 열리는 농경문화축제로 호남평야 김제의 자연환경과 그 자연에서 생산되는 쌀을 널리 알리기 위해 김제시가 주최하고 김제지평선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여 1999년부터 열리고 있다. 올해로 11번째이다.
곳곳에 다양한 설치물들이 많이 있어 축제장에 온 사람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주고있다
사람들에게 많은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 퍼포먼스 연기자들
사람인지? 인형인지?
둘러보다보면 다양한 공연들을 접할 수 있다.
단야루
대구시 달성군 농악대
잉카인들의 전통 악기로 올드팝을 연주하기에 너무 좋아서 거금 만오천냥 주고 샀더니
이런 ~ 전혀 모르는 곡들로만 가득 . . .
농경사 주제관 및 체험관
체험관 안에는 그림과 자료들로 쉽게 알 수 있게 전시 되어 있다.
체험관 옥상 전망대도 이렇게 예쁘게 꾸며 놓았다
옥상 전망대에서 둘러 본 축제장 전경들
디딜방앗간
와 ~ 그네가 진짜 높다. 난 무서워 . . .
누에고치의 실을 감고 계시는 할머니들
누에고치를 끓여가면서 실을 뽑는다. 과정을 처음 봤는데 보는 사람들도 다 신기한 듯 . . .
무넘이가 아주 얕은 곳에서 대량으로 물을 대는데 사용하는 연장으로 물을 자아올린다 하여 ‘무자위’라고 부른다. 한 개의 굴대 주위에 여러 개의 나무판을 돌려 붙여 마치 날개 달린 바퀴처럼 보인다.
이 나무판을 두 발로 번갈아 밟으면 바퀴가 돌아가고 퍼 올려진 물이 봇도랑으로 흘러들어간다. 지방에 따라서는 자새, 자애, 물자새, 무자새, 수룡, 수차등으로 부른다
맞두레는 바닥이 좁고 위가 넓은 나무그릇 네 귀퉁이에 줄을 달아 두 사람이 마주서서 두 줄씩 잡고 물을 떠올리는 기구이다. 물이 깊이 고여서 두레나 용두레로는 물을 옮기기 어려운 곳이나 높은 언덕 같은 곳에 물을 댈 때 쓰인다.
두 사람이 같이 하는 것이라 힘을 더는 장점이 있으며 파손이 쉬운 나무통 대신 양철통이나 헌 이남박을 대용하기도 한다. 지역에 따라 쌍두레, 물두리, 물파래, 두레, 고리박으로 부른다.
물이 많고 무넘이가 높지 않은 곳의 물을 대량으로 퍼 올리는 연장이다. 흔히 논 한 귀퉁이에는 가뭄에 대비한 구덩이를 파고 물을 가두어 두는 둠벙이 있다. 이 둠벙의 물은 어느 정도까지 용두레로 푸고, 나머지는 맞두레를 이용해서 퍼낸다.
용두레를 사용할 때는 기둥 3개를 원뿔형으로 세우고 그 꼭대기에 용두레 끈을 매어 앞뒤로 움직이면서 물을 푼다. 용두레에는 보통 두 말의 물이 실리고 두세 사람이 교대하면서 푸면 하루에 1,000석 정도 물을 옮길 수 있다. 통두레, 파래, 품개, 풍개로 부르기도 한다.
수문장 체험
아이들을 위한 인형극도 하고
어른들을 위한 공연도 있고 볼거리가 참 다양하다
언 듯 보면 인형인지 사람인지 . . .
단야각, 통일신라 제 38대 원성왕 때 벽골제가 축조된 지 오래되어, 나라에서는 토목기술자인 원덕랑을 급파하였다. 원덕랑이 벽골제에 도착하여 보수공사에 힘을 쏟는 동안, 지역 태수의 딸 단야는 원덕랑을 흠모하게 되었다.
한편, 큰 공사에는 ‘용추에 제물을 바쳐야 공사가 순조롭다’는 속신이 있었는데, 원덕랑이 이를 무시하고 공사를 진행하여 백성들 사이에서는 공사에 대한 우려가 번져가고 있었다. 그 때 원덕랑의 약혼녀 월내가 김제 벽골제에 이르자, 태수는 딸 단야의 사랑을 이루어주기 위하여 월내를 보쌈하여 제물로 바치고 보수공사도 완공시키겠다는 음모를 꾸미게 되었다.
아버지의 계책을 알아챈 단야는 자신을 희생하여 제방도 완성하고, 원덕랑과 월내를 결합시키며, 또한 아버지의 살인도 막아야겠다는 결심을 하고 스스로 용의 제물이 되었고, 벽골제는 무사히 완공되었다고 한다. 이 이야기에 근거해 최근에 벽골제에 단야각과 단야루를 세워 그 희생을 기리고 있다
단야낭자
벽골제는 물을 제어하는 국가규모의 수리시설이었던 까닭에 역시 용과 관련한 이야기가 많다. 김제 토착세력인 김제 조씨의 시조 조연벽장군의 전설이나 벽골제 쌍룡추, 용추와 용연 등이다.
용의 높이:15m, 길이:54m, 직경:2m
이 큰 호박 하나가 어른의 두팔로 안기 힘들 만큼 진짜 크다.
메뚜기 잡기 체험들로 어른, 아이 모두 신이났다.
송순주 한 잔 시음을 해봤는데 향이 좋고 맛도 좋은데 조금 독한 것 같다.
추억 뽑기장
방년 21세 줄래, 22세 돌래, 23세 달래 . . . 보는 사람들에게 많은 웃음을 주었다.
신기한 식물관
내년 3월에 이곳 박 종자 씨를 보내 주겠다고 했는데 정말 보내주려는지 . . .
십손이
미니베레모
환타지믹스
롱런
암포어(청자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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