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홀로 떠나는 여행

죽녹원 시가문화촌

智美 아줌마 2016. 8. 24. 14:30

추억의 샛길과 사랑이 변치 않는 길을 지나 있는 불이정에서 내려가는 길

홍살문

 

추월당 한옥 카페

한옥 카페에서 잠시 쉬다가 내려오니 시비공원이 나왔다.

왼쪽 화장실과 청죽헌

청죽헌

 

이 설치물은 임승천 작가의 어느 여행자의 하늘이라는 작품이다.

운림헌과 죽로차 제다실

운림헌

연못 건너에 보이는 면앙정

 

식영정은 조선 명종 때 서하당 김성원이 그의 장인 석천 임억령을 위해 지은 정자로, 식영정이라는 이름은 ‘그림자가 쉬고 있는 정자’라는 뜻으로 임억령이 지었다. 이곳에서 송강 정철이 성산별곡, 식영정 20영 등 한시와 가사 및 단가 등을 남겨 송강 문학의 산실이 되었고, 우리나라 고전문학 발전의 기틀을 마련한 곳으로 역사·문화적 가치가 있는 곳이다.

 

 

면앙정은 1533년(중종 28) 송순(1493~1583)이 건립하였는데, 이황(1501~1570)을 비롯하여 강호제현들과 학문을 논하며 후학을 길러내던 곳이다. 봉산면 제월리 제봉산 자락에 있는데, “내려다보면 땅이, 우러러보면 하늘이, 그 가운데 정자가 있으니 풍월산천 속에서 한백년 살고자 한다”는 곳이다.  최초의 모습은 초라한 초정으로 바람과 비를 겨우 가릴 정도였다고 한다. 송순은 면앙정에서 면앙정가단을 이루어 많은 학자·가객·시인들의 창작 산실을 만들었다. 정자 안에는 이황·김인후·임제·임억령 등의 시편들이 판각되어 걸려 있다. 다시말해 이곳은 송순의 시문활동의 근거지이며, 당대 시인들의 교류로 호남제일의 가단을 이루었던 곳이다.

 

면앙정에서 본 식영정

 

추성 창의 기념관

추성 창의 기념관을 둘러 보고 식영정 뒤로 정문 방향으로 나간다.

 

새로 짓고 있는 정자

소쇄원의 광풍각

광풍각

 

우송당은 가수 김정호의 외할아버지 박동실 옹이 판소리를 전수한 곳이다.

 

 

 

명옥헌은 조선 중기 오희도(1583~1623)가 자연을 벗삼아 살던 곳으로 그의 아들 오이정(1619∼1655)이 명옥헌을 짓고 건물 앞뒤에는 네모난 연못을 파고 주위에 꽃나무를 심어 아름답게 가꾸었던 정원이다. 소쇄원과 같은 아름다운 민간 정원으로 꼽힌다.

 

명옥헌을 먼저 다녀왔더라면 정자와 이 연못을 함께 찍어왔을 텐데, 같이 찍으려니까 어수선해 보여서 보기 좋은 방향으로 찍었더니 아쉽다.

 

한옥 체험장 예향단

한옥 체험장 의향당

대나무 사이로 보이는 죽향당

정문으로 나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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