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홀로 떠나는 여행

아름다운 고택 강릉 선교장

智美 아줌마 2009. 5. 3. 17:05

 

 

 

 

 

 

 

활래정은 1816년 건립 서쪽 태장봉에서 끊임없이 내려오는 물이 연못을 거쳐 경포호로 나간다는 活水의 의미이다. 손님을 맞이하는 곳으로 다실과 객실이 붙어있다

 

 

 

 

동별채

 

 

 

 

 

안채 주옥

 

 

 

열화당 1815년 건립한 건물로 선교장 주인 남자가 거쳐하는 곳으로 건물 앞의 테라스는 조선말기 러시아식의 건축물로 러시아 공사관에서 지어준 것 이다

 

자미채

곶간채

 

백작약

작약

 

명자꽃

    주문진 소돌마을을 갔다가 강릉으로 나오는 길에 선교장 입구에서 내렸다.
    강릉 여행은 여러번 하였지만 선교장 안으로 들어가보지를 않아서 이번 여행에 둘러보기로 하였다.

    개인 소유의 고택이 이리 잘 보존되어 있고 규모가 생각보다 크고 아름다워서 그 시절엔 대단한 집안이지 않았을까하는 짐작을 하게 하였다.
    그런데 입장료가 3천원? 좀 비싸다는 생각이 들어 매표소 아저씨한테 깎아달라고 했다.

    "아저씨 입장료가 넘 비싸요 깎아 주세요."
    "개인이 운영하는 것이라 안돼요. 하신다.
    "개인이 운영하는 것이니까 깎아줄 수 있잖아요, 깎아 주세요."

    인심 좋은 아저씨 2천원하는 청소년 입장권을 끊어 주셨다.
    그래서 천원 깎았다.
    혼자 여행 다닐 때 이런 재미가 있다는 것을 다른 사람들은 알려나 몰라.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