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몸이 잘 피로하고 자주 졸린다.
지난 년말 부터 년 초까지 몸이 많이 안 좋았었는데
최근들어 다시 안 좋아지는 것을 느껴서인지
하루에도 두세번씩 잠에 빠지곤 한다.
오늘도 컴에 앉아 있으려니까 까부러질 듯 졸음이 쏟아져
소파에 누워 잠이 들었는데
강쥐들이 짖는 바람에 잠이 깨여 시계를 보니까
5시52분 . . .
야, 이 녀석들아 더 자야되는데 왜 엄마 잠을 깨워? 너희들도 더 자. 버럭 ~
다시 누워 잠이 들었는데 오전에 샤먼과 전화 통화를 해서인지
꿈 속에서 샤먼과 뭔 수다를 떠는지 둘이 키득거리고 . . .
이번에도 또 강쥐들이 짖어 잠이 깨버렸다.
시계를 보니까 6시35분 . . .
그런데 어라? 싸가지가 없네.
어젯밤에 들어왔는데 겜방 갔나? 벌써 출근은 안 했을텐데 . . .
이 가스나 어떻게 된겨?
강쥐들은 문앞에 모여서 꼬리를 치고 짖고 난리부르스를 친다.
야, 이 녀석들아, 조용히 못해. 아직 7시 되려면 더 자야되는데
너희들 때문에 잠도 못자고 이게 뭐여? 하는데
짱구가 군복 입은채 현관에 서있는게 아닌가
"짱구 벌써 가는겨? 우째 벌써 가? 밥도 안 먹고 . . ."
"엄마, 뭐가 벌써 가요? 지금 퇴근해서 들어오는 길인데요."
"엉? 지금 오는겨?"
아이고 ~ 미쳤어, 미쳤어.
완전 비몽사몽 꿈 속을 헤매고 있구먼. ㅎㅎㅎ
아무리 잠결에 깼어도 그렇지,
어케 저녁 시간을 아침 시간으로 착각하고 헛소리를 하는건지 참나 . . .
몸만 안 좋아지는게 아니라 정신 상태도 이상해지는겨?
아이고 ~ 벌써 치매 오남?
글을 쓰면서도 혼자 우스워 키득키득 웃는다. ㅎㅎㅎ
2010년 12월2일
지난 년말 부터 년 초까지 몸이 많이 안 좋았었는데
최근들어 다시 안 좋아지는 것을 느껴서인지
하루에도 두세번씩 잠에 빠지곤 한다.
오늘도 컴에 앉아 있으려니까 까부러질 듯 졸음이 쏟아져
소파에 누워 잠이 들었는데
강쥐들이 짖는 바람에 잠이 깨여 시계를 보니까
5시52분 . . .
야, 이 녀석들아 더 자야되는데 왜 엄마 잠을 깨워? 너희들도 더 자. 버럭 ~
다시 누워 잠이 들었는데 오전에 샤먼과 전화 통화를 해서인지
꿈 속에서 샤먼과 뭔 수다를 떠는지 둘이 키득거리고 . . .
이번에도 또 강쥐들이 짖어 잠이 깨버렸다.
시계를 보니까 6시35분 . . .
그런데 어라? 싸가지가 없네.
어젯밤에 들어왔는데 겜방 갔나? 벌써 출근은 안 했을텐데 . . .
이 가스나 어떻게 된겨?
강쥐들은 문앞에 모여서 꼬리를 치고 짖고 난리부르스를 친다.
야, 이 녀석들아, 조용히 못해. 아직 7시 되려면 더 자야되는데
너희들 때문에 잠도 못자고 이게 뭐여? 하는데
짱구가 군복 입은채 현관에 서있는게 아닌가
"짱구 벌써 가는겨? 우째 벌써 가? 밥도 안 먹고 . . ."
"엄마, 뭐가 벌써 가요? 지금 퇴근해서 들어오는 길인데요."
"엉? 지금 오는겨?"
아이고 ~ 미쳤어, 미쳤어.
완전 비몽사몽 꿈 속을 헤매고 있구먼. ㅎㅎㅎ
아무리 잠결에 깼어도 그렇지,
어케 저녁 시간을 아침 시간으로 착각하고 헛소리를 하는건지 참나 . . .
몸만 안 좋아지는게 아니라 정신 상태도 이상해지는겨?
아이고 ~ 벌써 치매 오남?
글을 쓰면서도 혼자 우스워 키득키득 웃는다. ㅎㅎㅎ
2010년 12월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