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가는 모습을 지켜 보며 마지막 숨이 멎는 순간을 지켜봐 주지도 못하고 . . . 3월 20일 금요일 아침 9시가 채 되기 전에 왈칵 토하는 소리가 들려 책상 앞에 앉아 있다 돌아보니 심탱이가 피를 토해서 놀라 얼른 방바닥을 닦고 목욕탕에 데리고 가 씻기려고 안았는데 웬지 다른 때와 느낌이 달랐다. 이틀 전 목욕을 .. 내가 사는 이야기 2015.03.21
무지개다리를 건넌 우리 심탱 이별, 그 누구와의 이별일지라도 이별은 다 슬프다. 헤어질 준비도 하지 못했는데 보낼 준비도 하지 못했는데 그렇게 한순간에 가버리고 만 우리 심탱이 이 세상에 와서 12년을 마저 다 채우지 못하고 한 달 후 생일을 앞두고 그만 무지개다리를 건너고 말았다. 떠날 것 같다는 생각을 전.. 내가 사는 이야기 2015.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