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0월 7일 문을 열었다. 정선의 옛 주거문화를 재현하는 민속촌으로, 조양강을 끼고 있는 3만 4,000㎡ 부지에 들어서 있다. 대마의 껍질을 벗겨 지붕을 이은 저릅집과 소나무를 쪼갠 널판으로 지붕을 얹은 너와집을 비롯해 굴피집, 돌집, 귀틀집 등 정선 지방 고유의 전통민가를 관람할 수 있고, 숙박체험도 할 수 있다. 농기구공방, 서낭당, 각종 방아(물레방아, 통방아, 연자방아), 방앗간, 고인돌, 정승 등도 조성되어 있다.
천천히 사진 찍으며 둘러봐도 1시간 정도면 다 둘러볼 수 있을만큼 아직은 2%로 부족한 느낌이 든다
화살나무,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께서 화살나무로 화살을 만드셨다고 한다
산수유열매
안내소
양반의 이웃에 사는 부자지만 상민이었던 천가가 술을 마시며 양반 신분을 돈으로 사려고 수작부리고 있는 장면
초정, 볏집으로 지은 정자로 사방을 바라볼 수 있게 마루바닥을 땅에서 한층 높게 지었으며 벽이 없고 기둥과 지붕만 있다. 일반적으로 풍류를 즐기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소로 산수 좋은 높은 곳에 세운다
정선 아라리촌 비석군에는 친일파 ‘강원도지사 이범익각하 영세불망비(江原道知事 李範益閣下 永世不忘碑)’(맨 오른쪽)가 세워져 있어 논란 중이다.
충북 단양 출신의 이범익은 일본 이름 기요하라 노리에키(淸原範益)로 김택림과 함께 민족문제연구소가 발간한 친일인명사전에도 등재된 인물이며, 1929년부터 1935년까지 강원도지사직을 수행했다.
정선문화연대는 “이범익의 영세불망비는 정선에 남아 있는 유일한 친일의 흔적일 것”이라며 “당장이라도 철거하고 싶지만 그 친일의 역사 또한 우리의 역사이므로 그대로 보존해 청산되지 않은 친일 연구 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팥배나무 열매
농기구공방
양반이 지켜야할 조목들과 양반이 됨으로써 얻게 될 특혜에 관한 설명을 들은 부자 상민이 양반 증서를 건내려는 군수에게 양반되기를 거절하고 있는 장
양반이 되면 상민들의 코에 잿물을 들이붓고 머리채를 회회 돌리고 수염을 낚아 채더라도 누구도 감히 원망하지 못한다
돌집
저릅집, 정선지방의 전통 가옥 중의 하나로 대마의 껍질을 벗기고 난 줄기를 짚대신 이엉으로 이은 집, 정선과 삼척 지방에 분포되어있다
통방아
땟목
물레방아
서낭당
양반이 되면 아무리 다급해도 상민처럼 종종걸음으로 걷지 않고 느릿느릿 걸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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