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홀로 떠나는 여행

동양 최대 불두 와우정사

智美 아줌마 2011. 9. 1. 00:57

동양 최대 불두 와우정사

 

몇년 전 아이들과 함께 가봤던 와우정사이다.
그때 함께 하던 생각이 가끔 나서 다시 가봐야지 하던 차에 평택 아이 면회하고 다녀오게 되었는데 와우정사를 생각하면 아이들에게 많이 미안했던 곳으로 기억에 남는다.

몇년 전 갈 때는 와우정사를 가는 버스가 용인터미널에서 하루에 몇번 다니지 않아서 교통이 참 불편했던 곳이였는데 이번에 가니까 증차가 많이 되어 시간만 잘 맞추면 쉽게 갈 수 있을 것 같다.

능소화

와우정사 바로 앞에 있는 카페겸 식당인데 아이들이랑 갔을 때 점심밥도 사주지 못하고 돌아와서 두고두고 마음 아픈 기억으로 남은 곳이다. 몇년 전에 갔을 때는 지금도 마찮가지지만 와우정사 주변에 이렇다할 식당이 없어 식사를 하려면 이 식당에서 먹어야 되는데 아이들이 비쌀 것 같다고 먹지 않겠다고 해서 끝내 사주지 못하고 돌아왔었다. 그때 당시는 큰 어려움을 겪고난 후라 엄마의 주머니 사정을 아이들이 너무 잘 알아채고는 . . .

와우정사는 경기도 용인시 해곡동 연화산에 있는 절로 대한불교열반종의 총본산으로 1970년 실향민인 김해근(법명 해곡 삼장법사)이 부처의 공덕으로 민족 화합을 이루기 위해 세운 호국 사찰이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열반전·대각전·범종각·요사채 등이 있다.

 

동양최대 규모의 이 불두의 높이 8m로 불신(佛身)이 완성되면 100m가 넘는다고 한다.

 

 

 

 

 

 

바늘꽃

 

옥잠화

해바라기

페튜니아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세계만불전에는 한국 불상을 비롯하여 중국·인도·미얀마.스리랑카 등 아시아 각지에서 들여온 3,000여 점의 불상이 봉안되어 있다.

 

 

풀협죽도라고하는 플록스

 

 

돌 하나하나 깎아서 만든 돌탑

 

대웅보전

 

 

 

범종각에는 제24회 올림픽경기대회 때 타종했던 무게 12톤에 이르는 통일의 종이 있다.

메리골드

 

미륵반가사유상

 

 

불두화는 백당나무 꽃의 헛꽃만 부풀린 개량종이라고 한다. 그래서인가 가끔 사람들이 불두화를 보고 수국 닮았다고 수국 아니냐고들 한다.

 

붉은 빛이 도는 불두화는 처음 본다.

 열반전(와불전)

열반전에는 인도네시아에서 들여온 통향나무를 다듬어 만든 길이 12m, 높이 3m의 열반상(와불상: 누워 있는 불상)이 봉안되어 있어 와불전이라고도 한다. 이 열반상은 인도네시아 향나무로 조성한 세계 최대의 목불상으로 기네스북에 기록이 올라 있다.

 

 

 

 

 

 

석가모니불 고행상으로서 옥돌로 만들어졌고 6년간 고행하시고 해탈하신 모습

고행상

나 찾아봐라 ~

 

 

 

약사여래불

맥문동

 

 

 

 

 

 

 

 

차즈기, 차조기, 소엽이라고도 하는 자주색 깻잎이다. 차즈기 잎 말린 것을 달여 차 대용으로 상용하면 건위제가 되고 또한 각기. 게 중독. 치질. 천식. 뇌질환. 혈액순환촉진등에 효과가 있고 생선 및 게, 육류의 중독에는 차즈기의 잎을 짓찧어 짜낸 생즙을 마시거나 잎을 생식하든지 달여서 마시면 효과가 있다.

짠 ~ 나 봐라 ~ 맨날 시커먼스만 하랴. 이렇게 백조도 된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