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홀로 떠나는 여행

속초 산호 사랑나무

智美 아줌마 2011. 6. 18. 00:41

속초 산호 사랑나무

 영금정을 둘러보고 산호 사랑나무 있는 해변으로 간다. 양양 낙산사에서 시간을 너무 많이 보내다보니 속초 둘러보는데 시간이 그리 넉넉하지 않아 택시로 고속터미널 근처 속초 해수욕장으로 이동하였다. 입구의 설치물이 산뜻하니 예쁘다.

 돌구슬이네. 여기 돌 굴러가요 ~

 고향 잃은 아바이, 이제 연세가 많이 드셔서 지팡이 짚으셨네.

 전쟁은 이제 일어나지 말아야돼. 젊은 청춘들이 너무 불쌍해

 

 속초 해수욕장, 젊음이 부럽다

 난 물 튀기는게 싫어 보트 타는 것 좋아하지 않아. ㅎㅎㅎ

 

 

 

 산호 & 사랑 글씨가 많이 지워져 읽을 수가 없다.
이 곳에서의 언약은저 태양이 불길을 거두고 이 바다가 다 마를 때까지 영원할 것이니 다시금 새롭게 사랑을 맹세 하라.

 이곳은 유라시아 대륙의 맨 동쪽 끝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으로 대륙의 아침이 이곳에서 비롯되듯,사랑과 희망도 바로 이곳에서 출발한다는 의미로 이 조형물은 ‘산호초’의 환상적 꿈과 ‘물고기’의 역동적 희망그리고 그 꿈과 희망을 귓가에 전해주는 ‘소라’를 형상화한 것으로, 저 바다 깊은 곳에서 사랑으로 잉태한 모든 것들이 저 밝은 태양에 의지해 충실한 열매를 맺어우리 모두에게 일일이 전달되기를 염원하고 있다.

 이제 하루 해가 지기 시작한다

 

 

 

 

 

 

'나 홀로 떠나는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말등을 오른다. 마등령   (0) 2011.06.19
마고선녀의 비선대   (0) 2011.06.19
거문고 소리가 나는 영금정   (0) 2011.06.18
낙산사   (0) 2011.06.18
지루했던 문수봉 길   (0) 2011.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