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위에 떠 있는 섬, 무섬 마을 |
이 다리 수도교를 건너면 수도리 무섬마을이다.
하늘에서 본 무섬마을(자료사진)
다리 건너에서 본 상류쪽 무섬마을
태백산과 소백산의 끝자락이며 9개의 골짜기가 모이는 곳에 무섬마을이 있다. 집들이 남향이 아니라 남서향인 이유는 강과 산의 흐름을 거스르지 않고 기운을 그대로 이어받기 위함이라고 한다. 각각 봉화와 소백산에서 발원한 내성천과 예천의 서천은 마을의 위쪽에서 하나가 돼 약 350도 각도로 마을을 감싸며 돌아 나간다.
강 건너에서 무섬 마을을 보기 위해 다리 밑으로 내려가 정자 있는 곳으로 간다.
이곳에서 보면 무섬마을이 잘 보인다고해서 길이 없는 길을 찾아 가니까 시멘트 담이 먼저 시야에 들어온다
박씨 집안의 정자라고 하는데 관리가 안돼 많이 훼손되어 있어 아쉬웠다.
환학암 편액
말벌통?
쓰러져 있는 나무에 핀 버섯
환학암에서 본 마을 풍경
하류쪽 마을 풍경
멀리 외나무 다리가 보인다.
이제 다시 수도교를 건너 마을로 간다.
마을에서 본 환학암
수도교를 건너면 마을과 강 사이에 뚝이 있는데 예전에는 이 뚝이 없었고 마을 입구까지 모래사장으로 되어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홍수가 나면 마을 입구까지 물이 찰랑찰랑 했지만 물이 마르고 모래가 쓸려내려가 지금에 이르렀다고, 앞으로 이 뚝을 없애서 예전의 모습을 찾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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