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홀로 떠나는 여행

풍경이 있는 국립 중앙 박물관

智美 아줌마 2011. 1. 22. 08:59

 

 지하철 4호선 이촌역 2번 출구로 나오면 공사 현장 가림막을 박물관과 어울리게 전통 문양으로 채색

 

 국립중앙박물관에 들어서면 기둥들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정문에 있는 꽃담

 

 가운데 유리로 된 건물이 으뜸홀을 중심으로 양쪽에 서관, 동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의뜸홀 사이로 남산 서울타워가 보이고 꽁꽁 얼어붙은 거울못 한켠에 청자정이 있다.

 

 으뜸홀 전경, 탁 트여 남산이 보여서 더 멋드러져 보인다.

 계단에 실크로드와 둔황의 그림이 꾸며져 있는데  푸른 하늘과 어우러져 감탄사를 자아낸다.

 

 계단 위에 올라가 본 정문 쪽 풍경

 남산 서울타워가 보이고 이 곳 풍경이 아련한 추억을 일깨워주는데 어린 시절 성탄절이 연상이 되는 건 왜 일까? 성탄 카드 속의 풍경이 떠오른다.

 눈밭에 콕콕 심어져 있는 나무들

 동관 쪽 모습

 동관 벽면

 

 올려보니 톱니 모양의 성벽을 바라보는 듯하고 . . .

 창문 또한 예사롭게 보이지 않는다.

 으뜸홀에서 내려다 본 거울못 풍경

 한국박물관 개관 100주년 기념 상징물로 건립한 ‘청자정’은 고려 의종 11년(1157) 대궐 별궁에 양이정을 짓고, 지붕을 청자로 덮었다는 고려사 기록에 근거했다. 청자는 중국에서 전해지긴 했으나 고려에 의해 아름다운 상감기법이 더해졌고, 청자로 빚은 기와는 전 세계에서 유일무이해 한국의 고유성을 보여준다.

 청자정은 박물관 거울못 끝단에 위치해 있으며, 자그마한 목조다리를 두어 운치를 더했다.

 

 으뜸홀과 청자정

관람 온 여학생들에게 부탁해서 한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