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호정은 1927년에 강릉 지역의 주민들이 창회계를 조직하고 강신 활동을 위하여 건립
상영정은 1886년(고종 23)에 강릉 지역 향토유림(鄕土儒林) 16인이 상영계(觴詠契)를 조직하고 강신(講信) 활동을 위하여 건립
금란정은 1984년 6월 2일 강원도문화재자료 제5호로 지정되었다. 김형진이 경포호가 바라보이는 경포대 북쪽 시루봉 기슭에 건립한 집으로, 앞뜰에 매화를 심어 학이 서식하였다 하여 매학정이라 하였다. 그후 1889년(고종 26) 금란계원들의 계회가 재구성되고 이곳으로 옮겨 지으면서 금란정이라 하였다.
방해정 : 원래 이곳은 삼국시대의 고찰인 인월사 터였는데 1859년(철종10년)에 청안 현감과 통천 군수를 지낸 이봉구가 관직을 물러난 후 강릉객사를 해체할 때 자재의 일부를 가져다가 이 정자를 짓고 만년을 보낸 곳이다
홍장암
고려 말 강원도 안찰사 박신은 강릉 지역을 순찰하다가 강릉 기생 홍장을 만나 서로 사랑하여 정이 깊게 되었다.
박신이 다른 지역으로 순찰을 하고 돌아와 홍장을 찾았으나 강릉 부사 조운흘이 놀려 줄 생각으로 "홍장이 밤낮 그대를 생각하다 죽었다"고 말하자 애절함에 며칠을 몸져 눕게 되었다.
조부사는 측은한 생각에 "경포대 달이 뜨면 선녀들이 내려오니 홍장도 내려올지 모른다"하며 데리고 호수의 신비로운 운무 속에서 홍장이 배를 타고 선녀처럼 나타나게 하여 극적인 재회를 하였다는 전설을 간직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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