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과 토지면의 경계에 있는 산. 높이 1,507m. 천왕봉(1,915m), 반야봉(1,734m)과 함께 지리산 3대봉의 하나이다. 신라시대에 화랑국선(花郞國仙)의 연무도장이 되는 한편, 제단을 만들어 산신제를 지냈던 영봉(靈峰)으로 지리산국립공원의 남서부를 차지한다.
노고단이란 도교(道敎)에서 온 말로, 우리말로는 ‘할미단’이며, ‘할미’는 국모신(國母神)인 서술성모(西述聖母:仙桃聖母)를 일컫는 말이다.
산정부에 가까운 1,100∼1,200 m 높이에는 원추리꽃으로 덮인 광활한 고원이 펼쳐져서 부근이 좋은 피서지를 이루기 때문에 제2차 세계대전 전까지 서양사람들의 별장지가 되었다
노고단 가는 길은 잘 닦아져 있어서인지 꽤 지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올라가도 끝이 안보이고 숨은 차서 헉헉 . . .
드디어 노고단 대피소가 보인다
잠시 숨을 돌리고 다시 노고단을 향하여 go go go . . .
이이고 ~ 이제 하늘이 보인다.
오후 3시 30분이 넘으면 이 위로 더 들어갈 수 없다. woo c ~ 그래서 나도 못 . 들 . 어 갔다. ㅠㅠ
웹상에서 보았던 돌탑
금새 하늘이 먹구름으로 잔뜩 덮혀 곧 비라도 쏟아질 폼이다.
첩첩산중이 이런 것을 보고 하는 말이겠지. 멋있다
이 건물 터는 흔적만 남아 있지만 국립공원으로 지정되기 이전인 1920년대 무렵 외국인 선교사들이 풍토병 등을 피하기 위해 이곳 아고산 지역에 지었던 건물 중의 하나이다.
본래는 수십 동의 건물이 있었으나 1950년대 전후 여순사건과 한국 전쟁을 거치면서 대부분 사라지고 현재 흔적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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