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홀로 떠나는 여행

슬로우 시티 (Slow city) 창평

智美 아줌마 2009. 8. 29. 11:47

 

 "슬로우 시티 운동은 현대인의 식생활에 반기를 들고 유기농산물 먹기, 사철음식이 아닌 제철음식 먹기 등을 실천하는 '슬로 우 푸드(Slow Food)' 운동에서부터 시작됐다"

1999년에 이탈리아에서 출범한 이 운동은 현재 유럽 뿐만 아니라 아시아 지역에도 확산되고 있다"며 "이런 추세라면 '슬로우 시티 운동'은 향후 인구 5만명 이하 중소도시의 세계적인 발전모델로 주목받게 될 것이라고 한다

 슬로우 시티로 지정되려면 인구 5만명 이하로 조절, 친환경 에너지 개발, 마을 광장 네온사인 없애기, 전통 수공업 장려, 문화유산 지키기, 경적 등 소음줄이기, 자전거도로 만들기 등의 요건을 갖춰야 하며 현재 세계 60여개 도시가 인증됐다.

슬로우 시티(SIow City)는 “불편함이 아닌 자연에 대한 인간의 기다림”을 주제로 하며, 급하고 빠르게 사는 것보다 천천히 살며. 자연과 인간의 삶을 조화롭게 지속가능한 지구를 추구하면서, 나와 내 가족만이 아닌 내 이웃과 더불어 사회 전체의 건강과 행복을 지향함이다

우리나라는 슬로우 시티 국제연맹(citta slow international network)에 2007년 12월1일 전남의 4곳(완도 청산도, 신안 증도, 담양 창평면, 장흥 유치면)이, 2009년 하동 악양면 등 현재 5개 지역이 가입해있다.

 춘강 고정주 고택은 전남지방에서는 보기 드문 ㄷ자형 평면으로 부농형 양반가인데다 춘강 고정주(1863~1933)의 고택으로 창평 근대교육 효시인 영학숙과 창흥의숙의 모태가 돼 현대사적 의미가 있다

 다른 지방의 고택들보다 많이 낡고 훼손이 되어있어 안타까웠다

 

 

 

 

 

 

 

 

 

 

 

 삼지천마을의 돌담길은 향촌마을의 아름다움과 정서를 고이 간직하고 있어 이를 잘 가꾸어 후손들에게 물려주고자 문화재로 등록 보존 관리하고 있다.

 

 

 

 

멀리 남극루(우측)가 보인다. 남극루는 1830년대 장흥인인 고광일을 비롯30여인에 의해 지었졌으며 주민들은 양로정이라고 부르고 있다. 관리가 안되어 많이 훼손되어 있단다.

'나 홀로 떠나는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성 허브마을   (0) 2009.09.02
진천 농교(농다리)   (0) 2009.09.02
자연과 인공의 조화 담양 소쇄원   (0) 2009.08.29
대나무 정원"죽녹원"   (0) 2009.08.29
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0) 2009.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