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공연 나들이

나의 판소리 내력과 시창-세종아카데미 강좌

智美 아줌마 2016. 4. 4. 12:58

새로운 공연이 올라온 작품이 있나 사이트 마다 검색하던 중 세종문회회관에서 무료 아카데미 강좌가 있는 게 눈에 띄었다. "나의 판소리 내력과 시창" 판소리는 문외한이지만, 들으면 유익할 것 같아 얼른 신청을 했다. 강좌가 있는 날이 모임이 있는 날이라 모임 마치기 전에 먼저 나와야 했지만, 늘 있는 프로그램이 아니여서 양해를 구하고 커피와 쿠키를 주문해서 일행이 있는 테이블에 갖다주라고 하고는 바삐 나왔는데 다행히 강좌가 시작하기 직전에 도착하여 유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세종문화회관(사장 이승엽)은 우리나라 문화예술계를 대표하는 석학들의 모임인 ‘문화예술멘토원로회의’와 공동으로 무료강좌 <문화예술계 대가(大家)와 만나다>를 개설한다. 이번 무료강좌는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총 7회(6, 10월은 제외)에 걸쳐 매달 첫 주 월요일 오후 3시 세종예술아카데미에서 열리며, 사회 원로계 인사들의 전문지식을 활용하여 예술에 대한 지식을 넘어 새로운 시각으로 사회 현상을 조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각 대학의 문화예술분야 명예교수 29명으로 구성된 ‘문화예술멘토원로회의’는 그동안 쌓아온 전문지식과 연구 업적, 그리고 사회 경력을 활용하여 이웃 문화공동체에 봉사하기 위해 2015년 11월 창단된 단체다. 이번 강연회는 ‘문화예술멘토원로회의’에서 주 1회 개최하는 ‘멘토 포럼’에서 강연 주제를 선정하였고 박윤초 서울예대 석좌교수가 판소리에 얽힌 내용을, 이태주(연극평론가)가 셰익스피어 연극 ‘헨리4세’에 대한 강의를, 이건용(서울시오페라단장)이 한국 오페라의 갈 길을 강연하며 각 분야의 석학들이 민속 종교와 설화, 탈과 가면, 한국무용 등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의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향후에는 참여한 시민들의 토론내용도 함께 다룬 강연 내용을 출판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첫 강의는 4월 4일(월) 오후 박윤초(서울예술대학 석좌교수, 국창 김소희판소리보존회 이사장)의 ‘나의 판소리 내력과 시창(詩唱)’의 주제로 열린다.(기사 발췌)

 

 

시창을 들려주시는 박윤초 선생님, 박윤초 선생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