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홀로 떠나는 여행

유서 깊은 사적지 낙산공원

智美 아줌마 2009. 5. 14. 19:04

 

 종로구 동숭동(東崇洞) 소재 낙산공원은 수도 서울을 구성하는 내사산(內四山:북악산·남산·인왕산·낙산)의 하나이자 주산(主山)인 북악산의 좌청룡(左靑龍)에 해당하는 낙산의 자연환경과 역사적 문화환경을 복원함으로써 서울시민들에게 쾌적한 공원 경관을 제공하고, 자연 탐방을 통해 역사와 문화 교육의 장을 제공할 목적으로 조성되었다

 

 

 

 

 

주변 유적으로는 서울 동대문(東大門:보물 1), 서울성곽(사적 10), 이화장(梨花莊:서울기념물 6) 등이 있다.
그 밖에 마을 전체가 온통 붉은 열매를 맺는 나무로만 둘러싸여 있다 해서 이름 붙여진 홍수동(紅樹洞:홍숫골), 단종이 영월(寧越) 청령포(淸泠浦)에서 귀양살이할 때 왕비가 저고리깃·댕기 등에 자줏빛 물을 들이기 위해 사용했다는 자지동천(紫芝洞泉:자주동천·자주우물), 《지봉유설(芝峰類說)》의 저자 이수광(李晬光)이 외조부의 집을 손질하며 '겨우 비만 가릴 수 있는 집'이라는 뜻으로 당호를 붙인 비우당, 우물이 나란히 5개가 있어 이름 붙여진 오형제 우물터, 오부학당 가운데 하나인 동부학당 터 등이 있다.

 

 

 

 

 

 

 

 

 

 

 

 

 

 

 

 

5월 친구들 모임을 내가 하게 되었다.
늘 모임은 집이나 식당에서 모였는데 요즘 날씨도 넘 좋은 것 같아 야외에서 모이면 좋을 것 같아
시내에서 가깝게 갈 수 있는 낙산공원으로 사전 답사를 해봤다.

창신동 낙산 냉면에서 식사를 한 후 낙산공원으로 올라가 산책도 하고 돗자리 가져가서 둘러 앉아
수다 떨다오면 색다른 모임이 되지 않을까 한다.

찾아가는 길은 1호선 5번 출구 앞에서 3번녹색버스를 타고 낙산 종점에서 하차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