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은 영어로 eye "아이"라고 하고
백과 사전에는 빛의 자극을 받아 물체를 볼 수 있는 감각 기관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표준어로 눈알은 한자어로는 안구 眼球 영어로는 eyeball,
속된 표현인 비속어로는 눈깔이라고 합니다.
오늘 눈에 대해 설명하는 것은 우리가 모르고 있어
나중에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에 공부하자는 뜻으로
글을 쓰는 것이니 읽어 보고 기억해 두기 바랍니다.
며칠 전 디아나가 쌍둥이 손녀들과 놀다가
한 녀석이 디아나 눈을 찔렀다네요.
순간 얼마나 아픈지 "무지 아팠다."는 표현을 합니다.
흔히들 우리들이 눈에 이물질이 들어가거나 찔리는 경우가 있어
그럴 때 눈을 깜박거려 눈물에 흘러 나오게 하거나 맑은 물에서 씻어내기도 하지요.
대개 긁히는 정도일 경우에는 자연 치유가 되지만
손톱이나 나뭇가지, 뽀족한 물체에 찔렸을 때는 상황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어느 부위에 찔렸는가에도 확연히 다르다고 해서
제가 이 글을 쓰기 위해 눈에 관한 자료들을 많이 검색해 보니까
흰자위를 찔려 피가 맺혀 있거나 충혈이 되어 있을 경우에는
시간이 지나면 피가 스며들어 대부분 자연 치유가 된다고 하는데
이물질이 들어가거나 불결한 손으로 만졌을 때는 결막염이 생기기 때문에
가능하면 안과에 가서 치료를 받는게 좋다고 합니다.
그러나 검은 눈동자를 찔렸을 경우엔
특히 손톱으로 찔렸을 때 빨리 병원으로 가서 진찰을 받고 처방을 받아야 된다고 합니다.
검은 눈동자에는 각막이 덮어 있는데
이 각막은 재생이 되지 않기 때문에 한번 손상을 입게 되면 회복이 안되고
찢긴 부분을 봉합도 할 수 없어서 시간이 지나가면 점점 더 벌어질 위험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상처 부위가 더 커지지 않게 하고 각막염이 생기지 않게 늘 조심을 해야되는데
만약에 소홀하게 생각하고 그냥 지내다간 시신경이 약해져서
최악에는 실명을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디아나가 찔린 부위가 검은 눈동자 각막 부분이라서
앞으로 계속 이런 위험을 안고 살아야 되는데
앞 서 설명한 것 같이 바로 병원에 갔어야 되지만 며칠 지나면 괜찮겠지 하다가
며칠 지나도 계속 아파서 병원에 갔더니 각막이 찍혀서 손상을 입은 상태라고 하네요.
요즘에도 눈이 늘 뻐근하니 아프고 자고 일어났을 때
그냥 눈을 뜨면 눈이 아파서 안약을 한 방울 넣고 눈을 떠야 된다고 하고
눈에 이물감이 들어 신경이 쓰인다고 합니다.
우리 나이가 되면 손주들을 보게 되는데
아이들 심리가 어른들이나 아기들이 눈을 깜박거리면 그게 신기하고 호기심이 생겨
눈을 찔러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디아나같이 무방비 상태에서 찔리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본능적으로 눈을 깜던지 피하게 되지만
아기들에게는 아직 그런 인지 능력이 없기 때문에 찔릴 수 있게 됩니다.
그러기 때문에 둘째 아이를 봤을 경우 신경 써서 봐야되고
주의를 시켜 그런 불상사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 됩니다.
다행히 안경 끼는 사람들은 위험에 덜 노출이 된다는 생각이 퍼득 드네요.
앞으로 손주들 볼 때 안경을 끼지 않는 분들은
선그라스를 끼든지 수경을 끼고 보면 어떨까요? ㅎㅎㅎ
자, 이제 눈 공부 해봅시다.
각막은 안구 앞쪽 표면에 있는 투명하고 혈관이 없는 조직으로 흔히 검은자위라고 하는 부분이다. 각막은 눈을 외부로부터 보호할 뿐만 아니라 빛을 통과, 굴절시켜 볼 수 있게 해 준다.눈의 가장 바깥쪽 표면 중 가운데 부위에 위치한다.
각막은 눈 앞부분의 가장 바깥쪽 표면으로서 눈에서 가장 먼저 빛이 통과하는 곳이다. 빛의 굴절과 전달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외부환경에 항상 노출되어 있어 쉽게 다칠 수 있으며, 여러 가지 질환에 걸리기 쉽다. 각막의 표면은 눈물이 고르게 분포되어 있어 빛을 일정하게 통과시켜 준다. 앞에서 보면 마치 투명한 바가지 모양처럼 생겼으며 눈에서 가장 많이 빛을 굴절시켜 모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공막은 안구의 뒤쪽 5/6를 차지하는 흰색의 질긴 섬유조직이다. 눈의 움직임을 담당하는 근육이 부착되어 있고 조직이 매우 치밀하여 눈이 공처럼 유지되도록 해주며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눈을 보호해준다.
공막의 기능은 눈의 형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외부의 충격에도 눈의 형태가 유지될 수 있도록 보호해 준다. 공막은 혈관의 분포가 적고 대사가 활발하지 않아서 다른 조직에 비해 질병의 발생이 드물다
결막의 형태
결막은 눈꺼풀의 안쪽과 안구의 흰 부분을 덮고 있는 얇고 투명한 점막으로 각막(검은자위)의 가장자리까지 분포한다. 결막을 이루는 일부 세포는 눈물 성분 중 점액을 만들어 분비한다. 결막은 항상 외부환경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외부 환경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기능을 한다. 각막과 함께 눈의 가장 바깥쪽 표면을 이루기 때문에 외부의 물리적인 자극으로부터 눈을 보호한다. 또한 술잔세포가 눈물의 일부 성분인 점액을 만들고 분비하여 눈물을 안정화시킨다. 혈관과 림프조직이 풍부하기 때문에 외부 환경과 접하면서 만나는 여러 종류의 미생물로부터 눈을 보호해준다.
2012년 7월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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