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방콕을 벗어나 오랜만에 방콕을 벗어나 개천에 나가 보았다. 지난봄 보았던 꽃들이 왜 이렇게 늦게 왔느냐고 눈 흘기며 귀염을 떤다. 그래, 꽃들아, 잘 있있니? 추위에 잘 견디고 다시 왔구나. 반갑다. 개천 입구에 핀 꽃잔디, 작년에 구에서 심어 놓은 꽃이다. 좁은 동네 개천이지만 북한산에서 내려 온 .. 나 홀로 떠나는 여행 2014.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