줘도 몰라서 못 먹어? 평택 아이 면회 가려고 부지런히 나가는데 길바닥에 앉아서 검정 비닐봉지에 담긴 것을 풀어 보려고 씨름을 하고 계신 할매가 눈에 들어오기에 다가가서 "할머니, 제가 풀어 드릴까요?" "괜찮아요. 다 풀어 가. " 하신다. 꼭꼭 매진 매듭을 풀어 보니 송편 한 팩과 햇반 3개와 3분 카레 3개, .. 내가 사는 이야기 2014.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