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홀로 떠나는 여행

전주 경기전과 부속 건물

智美 아줌마 2012. 2. 4. 01:48

전주 경기전과 부속 건물

순창 강천산 산행을 하고 전주 한옥마을을 가려고 산행 마치고 바로 전주로 왔다. 다음 날 아침 방문한 경기전과 부속 건물들

경기전은 전북 전주시 완산구 풍남동에 있는 조선시대의 전각으로 정전(보물 1578)은 태조 이성계의 어진(초상화.보물 931)을 봉안한 곳으로 태종은 1410년 전주·경주·평양에 태조의 모습을 그린 초상화를 모시고 어용전이라 하였다. 그 후 태종 12년(1412)에 태조 진전이라 부르다가 세종 24년(1442)에 와서 전주는 경기전, 경주는 집경전, 평양은 영흥전으로 달리 이름을 지었다. 경기전은 임진왜란 때 불탄 것을 광해군 6년(1614)에 다시 고쳐 지었다.

경기전 앞 왼쪽에 하마비, 하마비는 조선시대에 신분이 높고 낮음을 막론하고 이 비 앞을 지나갈 때는 말에서 내리라는 뜻을 새긴 펴석으로 왕, 장군 또는 벼슬이 높은 유명한 성인들의 태생지나 사당 앞에 세워 경의를 표하였다.

경기전 홍살문

경기전

경기전 정전

태조 이성계의 어진이 모셔져 있다

 경기전 협문

경기전 협문으로 나가면 대나무 숲이 있는데 이곳의 대나무는 왕죽이라고 한다

생명의 강함을 느끼게 하는 매화나무

예종대왕 태실과 비

 와 ~ 나무 뿌리 좀 봐라

경기전 전주사고,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하기 위해 세종 21년에 설치되었다.

 

경기전 부속 건물

 

용실, 제수용 음식을 만드는 방앗간

조병청과 전사청

조병청, 경기전에 사용하는 제사 음식을 만들고 보관하는 곳

전사청, 제사 준비와 상차림을 하는 일을 담당하는 전사관이 집무하면서 제사 준비를 하는 곳

조병청 내부

제기고, 재향 때 사용하는 제기, 기물, 기구 등을 보관하는 곳

서재, 동재와 마찮가지로 제사를 지내기 위해 지어진 집으로 재각이라고 하고 제관들이 재계의식 향사에 임하기 전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하여 신을 맞을 준비를 하는 의식

동재

어정, 임금의 음식을 만들거나 임금이 마실 물을 기르는 우물

 

경덕헌, 경기전 일곽을 지키는 수문군들이 업무를 보는 곳

 수복정, 경기전의 제사에 관한 일을 맡아보는 하급관원들이 행사 준비를 위해 일정 기간 동안 임시로 거쳐하는 곳

조경묘 홍살문

조경묘는 전주 이씨 이한과 그의 부인의 위패를 모신 사당으로 이한은 사공(도성을 쌓고 고치는 일을 맡아보는 관청의 벼슬) 이라는 벼슬을 지냈고 조선을 세운 이성계는 이한의 21대 후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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