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홀로 떠나는 여행

현수교와 구장군폭포, 성테마공원

智美 아줌마 2012. 2. 3. 01:47

현수교와 구장군폭포, 성테마공원

힘겹게 왕자봉을 내려오니 바로 강천산의 또 하나 명물 현수교가 있다

이 나무 테크 계단을 내려가면 강천사, 관리소 가는 길

작은 삼각봉 위에 전망대가 있는데 현수교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전망대 올라가는 계단

 

저 산을 내려왔다? 물줄기가 있는지 물이 내려오면서 꽁꽁 얼버렸다

강천산의 현수교 구름다리, 현수교는 도로를 지지하는 케이블이 설치된 다리로 가장 오래된 시공형태중 하나로 상판의 양쪽끝에 탑을 올리고 탑과 탑사이에 적당하게 케이블을 늘어뜨린 것이다. 양쪽 탑 사이에 교각을 놓지못할 만큼 강이나 바다가 깊을 때 이용한다.
우리나라에는 지난 73년 완공된 남해대교가 있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현수교는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가 있다

전망대에서 본 풍경

이곳 강천산의 현수교는 높이 50m 길이76m

자, 이제 건너 볼까나? 그런데 고소공포증이 있다면 되돌아간 어떤 일행중 한사람을 생각하며 정말 무서울까? 여러 사람들이 같이 건너게 되면 다리가 출렁거려 무서울 것 같은데 다행히 나혼자 건너게 되어 다리가 흔들리지 않아서 조금 어찔하지만 괜찮았다.

다리 중간 지점에서 돌아본 풍경

다리 중간에서 본 앞의 풍경

저 계단을 넘어 내려가면 구장군 폭포로 간다.

계단 위에서 내려다 본 현수교

가운데 골짜기로 50m 들어가면 구장군 폭포가 있다

다리에서 내려다 본 풍경

 

 

다리 건너 계단 아래로 내려가 구장군 폭포로 간다.

아래서 올려다 본 현수교

 

 

 

 

구장군폭포 가는 길

 

 

 

 

마한시대 전쟁에 패해 자결을 결심한 아홉명의 장수가 마음을 다잡아 죽을 각오로 전쟁에 임해 승리를 거두었다는 전설이 서린 구장군 폭포

 

 

 

 

 

 

리얼하게 표기된 화장실

 

 

 ~ 메 이 추운 날 거시기를 내놓고 앉아 있음 워쩐데 . . .

아이고 ~ 민망해서리

올레? 거시기를 댕강?

홍합이 왜 여기에? ㅋㅋㅋ

난리났군 이 추운 눈밭에서 . . .

요것은 뭐다냐?

야는 왜 여기에 누워 있는고?

어이 ~ 거기, 추운니까 안으로 들어가지?

복상사 한겨?

이 오뚜기는 아래 옷은 왜 안입은겨?

행복해 보이는 가족상

그래도 좋다고 악기 연주를?

 

멀리서 까맣게 보여서 따라 내려오니까 사람의 손길이 닿은 작은 굴이였는데 수좌굴이라는 이름도 있다.

이곳은 풍화작용에 의해 만년 전 돌이 부서져 내리는 화강암으로 형성된 애추지형

 

십장생교

 

 

 

대나무 숲길

 

 

삼인대는1506년(연산군 12), 중종반정이 성공한 후 중종반정을 주도하고 성공한 박원종 등 반정공신들은, 신수근 일파가 반정에 반대했다는 이유로 숙청하고, 이어 신수근의 딸 신씨를 폐비시키고 윤여필의 딸인 숙의 윤씨를 새 왕비로 맞아들였다. 그러나 새 왕비 장경왕후는 왕후가 된 지 10년 만에 사망하였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당시 순창군수 김정, 담양부사 박상, 무안현감 유옥 등 세 사람이 비밀리에 이곳 강천산 계곡에 모여서 과거 억울하게 폐위된 신씨를 복위시킴이 옳다고 믿어, 각자의 관인을 나뭇가지에 걸어 맹세하고 상소를 올리기로 결의하였다. 이때 이들이 소나무 가지에 관인을 걸어놓고 맹세한 곳이 이곳이라 하여 삼인대라 부르게 된 것이다.

절의 탑

강천사 돌담

 

강천사는 신라시대 도선국사가 창건한 고찰로 한때는 많은 승려가 있었던 큰 절이었다고 한다.지금은 대웅전과 요사체가 있는 작은 절로 선문사의 말사라고 한다.

대웅전

 

 

 

 

강천문

 

곳곳에 빙벽이 있다

 

오붓하게 앉아 담소를 나누면 좋은 장소

 

아, 이곳에도 빙벽이?

이제 강천산 입구까지 나와 할아버지와 할머니, 두분의 차를 타고 순창터미널로 가서 전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