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홀로 떠나는 여행
다섯 총각이 던진 바위, 오봉
智美 아줌마
2011. 9. 24. 01:14
다섯 총각이 던진 바위, 오봉 |
여성봉에 잠시 머물면서 경관을 감상하고 이제 오봉으로 올라간다.
오봉은 한 마을의 다섯 총각들이 원님의 외동딸에게 장가를 가기 위해 상장능선의 바위를 오봉에 던져 올리기 시합을 하였는데 그때 던진 바위들이 봉우리마다 올려져 지금의 오봉이 되었다고 한다
이렇게 나무 뿌리가 패인 나무를 보면 마음이 짠하다. 고통을 느낀다면 얼마나 아플까
때 늦은 씀바귀꽃
아고 ~ 가파른 길을 헉헉대며 계속 오른다.
이제 오봉이 보이고 . . .
점점 더 멀리 사패산이 보인다
여성봉이 보이는데 제법 많이 온 것 같다.
도봉동 방면 우이암이 보이고 . . .
가운데 뽀족한 바위가 우이암
맨 뒤의 제일 높은 봉우리 백운대, 바로 앞에 인수봉이 보인다
장흥, 송추방향
오봉의 또 다른 모습
오봉이 바로 앞에 옹기종기
또 다른 방향의 오봉 모습이 왕관같이 보이고 . . .
이제 하산 길이다
작은 단풍잎의 초록이 넘 이쁘다
바위가 포개져 한 사람이 겨우 기어내려갈 정도의 구멍이 있는데
내려가 바위 뒤를 보니까 ↗ 검은 부분으로 나오게 되어 있다
내려가면서 다시 본 오봉
오른쪽의 백운대
여성봉 왼쪽 옆에서 본 오봉
여성봉왼쪽으로 돌아갈 수 있는 바위벼랑
저 뒤로 돌아갈 수 있는데 바람이 훠낙 많이 불어 무서워 되돌아 왔다.
이 나무는 벌써 물들기 시작했다
싸리꽃
드디어 다 내려왔다.
주차장에서 바라보니 오른쪽 가장 높은 봉우리가 고릴라 얼굴 같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