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그리움의 詩

후회하련다

智美 아줌마 2010. 12. 17. 04:03

후회하련다

살면서 이토록
두고두고 아파할줄 알았더라면
그대를 사랑하지 말것을
세월이 흐름 속에서도
그리움이 자꾸 쌓이니
쌓인 만큼 가슴이 아프다.

맺지 못할 사랑이였다면
미련 또한 남기지 말 것을
이승에 남아있는 나는
그대 사랑때문에 가슴이 멍들고

이별 후에라도 함께 하자던 언약은
아직도 내 기억 속에 남아 있는데
나홀로 우리 사랑 어찌하라고
서글픔에 코끝이 아려와
그리움이 눈물 젖는다.

2010년 12월 17일 金貞愛(wjddo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