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수문장 교대 의식
왕궁 수문장 교대 의식이란 ? |
수궁 수문장 교대 의식은 전문가의 고증을 거쳐 1996년에 첫선을 보였다. 문화재청의 위탁을 받아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 주관하는 경복궁 수문장 교대식은 2002년부터 시작됐는데 구군복을 입고 환도를 찬 수문장을 비롯해 군사와 취타대의 화려한 전통의상과 절도 있는 교대식은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그런데 덕수궁 수문장 교대 의식을 재연하는 장수와 군졸들은 2006년까지 공익근무요원이었다. 공익근무요원들이 귀고리나 목걸이 등 액세서리를 착용하고 집안일을 핑계로 예사로 결근하는 등 말썽이 일자 2007년부터 비정규직 근로자인 이벤트 회사 직원들에게 수문장 교대식을 맡기고 있다고 한다.
수문장 교대 의식은 노란색의 화려한 복장의 취타대가 입장하면서부터 시작되고 . . .
이어 수문장의 인솔하에 수문군들이 궁성문 앞에 도열한다.
군호응대 : 교대군이 도착하면 수문군의 참하와 교대군의 참하가 암호를 통한 신분확인 절차를 거치는데 초엄, 중엄, 삼엄, 행순으로 실행한다.
첫 번째 북신호로 북이 여섯 번 울리면 수문군의 참하가 교대군의 참하에게 열쇠함을 인계한다. 이때 승정원의 주서와 액정서의 사약은 열쇠함 인계를 감독한다
두 번째 북신호로 북이 세 번 울리면 수문군의 수문장과 교대군의 수문장이 교대 명령의 진위를 확인하는 절차를 거친 다음 순장패를 인수인계한다.
세 번째 북신호로 북이 두번 울리면 수문군과 교대군이 마주선 상태로 정렬하며 군례를 행하고 서로의 임무를 교대한다
행순 : 교대한 부대는 궁궐의 외곽경비 임무를 수행하는 행렬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