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홀로 떠나는 여행

용산 가족 공원

智美 아줌마 2011. 1. 22. 08:54

용산 가족 공원

 국립 중앙 박물관 미르폭포를 지나 언덕을 넘으면 용산 가족 공원이 있는데 꿩들이 한가롭게 노닐고

 누가 만들어 놓았는지 눈사람이 텅 빈 공원을 지키고 있다.

 용산 가족 공원은 8.15광복 이후 주한미군사령부의 골프장으로 쓰이던 부지 29만 7520㎡를 1992년 11월 서울특별시에서 공원으로 조성하여 문을 연 시민공원이다.

1년내내 24시간 무료로 문을 열며 주변에 남산공원, 한강시민공원 이촌지구, 전쟁기념관 등의 관광지가 있다. 찾아가려면 지하철 4호선을 타고 이촌역에서 내리거나 국철을 타고 서빙고역이나 이촌역에서 내려 10분 정도 걸으면 된다.

 호젓한 공원 길을 홀로 걸으니 새들이 재잘재잘 벗해준다.

 

 다른 공원에서도 볼 수 있는 설치물, 소재는 대부분 대나무와 철로 되어 있던데 . . .

 

 봄이 되면 이곳에 물이 흐르겠지?

 어린이의 꿈

 

 장흥 조각 공원에서도 이와 비슷한 설치물을 보았는데 같은 작가인가?

 나비 가로등이 예쁘다.

 

 

 

 

 거인이 앉는 의자? 엄청 크다.

 

 귀여운 버섯들 . . .

 이 녀석들 눈밭에서?

 낙지? 문어? 다리 숫자를 사실적으로 표현했으면 좋으련만 . . .

 태극기 광장

 

 이 추운 날 옷도 안 입고? ㅎㅎㅎ

 앙상한 나무, 그래도 멋있다.

풍댕이 3형제?

 

 이곳에서도 멀리 남산 서울타워가 보인다.

 추운데 이곳에서 운동하는 사람이 있다.

 대나무 숲의 계단길, 폴짝폴짝 뛰어내려가 보고 . . .

그렇게 자연 속을 거닐다보니 용산 가족 공원도 한 바퀴 다 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