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홀로 떠나는 여행

무창포에서 아침을 맞다

智美 아줌마 2010. 9. 19. 04:09

동화 속 과자로 만든 집을 연상케 한다.

 

 

 

 

밤새 어디있다가 여기서 옹기종기 모여 있는지 . . .

서서히 물이 빠지고 있다.

서서히 물이 빠지고 있다.

석대도까지 1.5km에 이르는 바다가 갈라져 나타나는 바닷가를 걸으며 해삼, 소라, 낙지들을 맨손으로 잡을 수 있다고 한다. 이 길은 한국판 모세의 기적이라고 많이 알려져 있다.

 

 

 

 

 

에구 ~ 어쩌다가 이 가을에 열매를 맺었는지 . . .

흰색 해당화

 

와 ~ 칸나가 불타오르는 것 같다.

 

분꽃들이 활짝 아침을 열고 . . .

어린 솔망울이 귀여운데 앞으로 돌아오는 겨울을 어떻게 견딜까.

민들레가 목을 쭈 ~ 욱 빼고 가을을 누리고 있고 . . .

열매가 생각보다 크다. 속은 목화같이 하얗다.

메꽃 종류인 것 같은데 확실한 이름은 모르겠다.  이 무식함 . . .

 

 

 

 

 

대천항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