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홀로 떠나는 여행

드디어 무창포에서 조개를 잡다?

智美 아줌마 2010. 9. 18. 03:52

 

갈매못 순교 성지를 둘러보고 드디어 무창포에 도착하였다.

해는 지려고 하얗게 빛이 작렬하며 바다 위를 은빛으로 반짝반짝

 

우선 먼저 방갈로를 정해 놓고 밥을 먹으러 무창포 해변 쪽으로 갔다.
우째 맛있게 먹은 순두부찌개와 된장찌개 먹은 사진이 빠졌네 . . . ㅎㅎㅎ

식사하고 나오니까 어느새 노을이 붉게 물들고 있고 . . .

아쉬운대로 몇 컷 담아 보았다.

 

 

무창포에는 조개가 많이 잡히나? 조개 석물을 만들어 놓았다.

아 ~ 밤바다

 

 

 

우와 ~ 언제 이런 날이 있었던가?

달맞이꽃

 

집에 있는 것과 다른 다투라

 

 몇 십년 만에 보는 것 같은 땅강아지

방갈로 유리문에 앉은 나방도 찍고 . . .

거미는 잠도 안 자고 분주하게 움직이고

그러다보니 물이 어느 정도 빠진 것 같아 우리도 바다로 내려 갔다.

게들이 모래를 송알송알 밖으로 뱉어낸 것이 옹기종기 산을 이룬다.

낮에 속동해변에서 아이들 틈에 끼어 얻은 바지락과 밤에 잡은 거시기들 . . .

뱃살이 장난 아니게 나왔는데 옷이 검어서 다행히 안 보인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