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홀로 떠나는 여행

젊은 꿈과 사랑의 만리포

智美 아줌마 2010. 9. 1. 21:47

 

만리포연가비」, 반야월 작사, 김교성 작곡, 박경원 노래인 「만리포사랑 노래비」

1.똑딱선 기적소리 젊은 꿈을 싣고서 갈매기 노래하는 만리포라 내사랑
그립고 안타까워 울던 밤아 안녕히 희망의 꽃구름도 둥실둥실 춤춘다

2.점찍은 작은 섬을 굽이굽이 돌아서 십리 뱃길 위에 은비늘이 곱구나
그대와 마주앉아 불러보는 샹송 노젓는 뱃사공도 벙실벙실 웃는다


대한민국 서쪽땅 끝임을 알리는 「정서진」표석
그러나 실제 태안반도 지도를 살펴보면 우리나라 서쪽땅 끝은 만리포 해수욕장이라기보다는 태안군 소원면 파도리 해수욕장이고 마을로는 산하루마을이라 할 수 있다고 한다.

참고로 우리나라 동쪽땅 끝은 1999년에 세워진 ‘상생의 손’으로 유명한 영일만 호미곶으로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대보면 대보리이고, 남쪽땅 끝은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갈두리(토말)이며, 남한의 북쪽땅 끝은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대진리 통일전망대이다.

비는 오락가락 내리지만 청춘들은 젊음을 발산하며 마냥 즐거워 한다.

 

하늘이 파랗게 맑아지는 듯 하더니 . . .

비구름이 산 아래로 내려오고 . . .

갯바위 사이로 보이는 바닷물이 우리나라 지도 동쪽 지형을 닮았다

왼쪽 등대와 방파제가 잇는 곳에 나무 테크 전망대 다리가 있는데 육지 쪽에서 보는 느낌보다 전망대 다리 끝으로 들어가 보는 바다 풍경이 달리 느껴진다.

물이 점점 들어오고 있다.

 

 

 

모래섬에 갈매기 한마리 먹이를 입에 물고 왔다갔다 누구를 찾는가?

금새 물은 차올라 모래섬이 가라앉는다.

이곳에는 빨간 등대 하나가 있다. 배가 들어오는 쪽에서 볼 때 오른쪽에는 빨간 등대를 설치한다.

 

 

 

등대 하나가 서있을 뿐인데 바다 풍경이 훨 멋스러워진다.

 

비가 또 후두둑 떨어지니 하늘과 바다 빛깔이 신비롭게 변해 간다.

 

 

 

하늘빛에 의해 바닷물 빛깔이 변한다. 신비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