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홀로 떠나는 여행

인왕산 정상에 오르는 길

智美 아줌마 2010. 4. 25. 04:05

 

황금호랑이 상 왼쪽 범바위 쪽 등산로는 공사 중이라 조금 아래 오른쪽 인왕약수터 쪽으로 오르 길 초입에서 바라본 인왕산의 모습이다.

 

연분홍 진달래가 환한 미소로 반겨주는 것 같다. 하이~ 방가방가

 

지도를 보니 범바위 쪽 등산로에 인왕산을 상징하는 바위들이 많이 있는데

공사 중 통행금지를 해서 다음에 다시 가봐야겠다

조금 오르다 내려다본 산 아래 풍경

군인들 야간 훈련 시 잘 보이게 흰 페인팅을 해놓은 것 같다는 벤다 생각

저 멀리 중앙에 청와대가 보이고 . . .

정상 쪽으로 올려다본 인왕산

성곽 공사가 한창인데 범바위길로 오르면 저 지점일까?

작년에 다녀 온 안산이 칠밀하게 느껴진다. 어린 시절 안산과 인왕산을 오르내리며 놀아서일까?

인왕산 정상으로 go go go . . .

조금 위험할 것 같은 바위길은 이렇게 계단으로 다깎아놔서 아이들과 함께 산행하기에 그다지 위험하지 않을 것 같지만 절대 방심은 금물, 안전 산행은 당근!!

나는 위의 바위 계단길 왼쪽의 성벽 쪽으로 올라갔다

 

다시 바위 계단길과 만나고 . . .

저 멀리 뿌연 도시 속에 보이는 여의도 엘지 쌍둥이 빌딩(중앙 왼쪽)과 희미하게 63빌딩(쌍둥이빌딩 오른쪽)이 보인다

남산 서울타워도 보이고

하얀 벚꽃도 조금 색다르게 보이고

진분홍의 벚꽃이 화사하다

 

이제 이 계단을 오르면

정상 바로 아래 핼기장이다

저 위가 드디어 인왕산 정상이 되겠다

인왕산 정상의 최정상 바위, 사람들 다 내려오면 사진을 찍으려고 기다렸더니
얼래? 점점 더 올라가더니 내려올 생각을 안하다.
야 ~ 인간들아, 사진 좀 찍게 내려와아~
안 내려오면 다음에 만나면 나한테 dgs~
에효 ~ 내가 포기했다. ㅎㅎㅎ

정상의 개나리가 피어있는 것이 조금은 더 곱게 느껴진다

정상에서 바라본 기차바위와 저 멀리 북한산

정상에서 바라본 북악산과 오른쪽에 청와대도 보인다

시내 건물 숲 중앙에 경복궁이 늠름하게 모습을 드러내 보인다

정상 왼쪽으로 내려가 성곽을 따라 군초소까지 가면 기차바위로 갈 수 있다

군초소에서 바라본 정상

바위 치마가 내려진 것 같은 기차바위 옆면

 

기차바위 능선과 멀리 북한산

기차바위 쪽에 진달래가 더 흐드러지게 피었다

 

 

정상 아래 벼랑에 핀 진달래

기차바위로 가는길

뒤돌아본 성곽의 군초소

다시 바라본 정상

기차바위 가는 길

하산할 때 저 성곽을 따라 자하문으로 내려갈 것이다.

기차바위에서 본 정상

 

내려다본 기차바위길

내려오다 돌아본 모습

기차바위에서 바라본 정상쪽

기차바위에서 바라본 북한산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