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 고찰 마곡사
태화산의 천년고찰 마곡사 일주문
마곡사 가는 길을 따라 가다보니
숲 사이로 마곡사 건물이 살짝 보인다. 이제 다와가는보다 했더니
어라? 천년고찰이라 쉽게 보여주지 않는가? 굽이굽이 개울을 따라 더 들어가니
마곡사 다리가 보인다. 마곡사 경내로 들어가는 극락교란다.
“마곡사 사적입안(事蹟立案)”의 기록에 따르면, 640년(신라 선덕여왕 9)에 자장(慈藏)이 창건하였으며, 고려 명종 때 1172년 보조국사가 중수하고, 범일(梵日)이 재건하였으며, 다시 도선국사가 중수하고, 순각이 보수하였다.
창건 당시에는 30여 칸의 대사찰이었는데, 현재는 대웅보전·대광보전·영산전·사천왕문·해탈문 등이 있을 뿐이다. 이 밖에 사보(寺寶)로는 5층 석탑(보물 799)·범종, 괘불 1폭, 목패, 세조가 타던 연, 청동 향로가 있고, 감지금니묘볍연화경제6권(보물 270) 및 감지은니묘법연화경 제1권(보물 269)이 있다.
영산전은 보물 제800호로 마곡사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로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1651년(효종2년)에 각순대사가 다시 세웠다. 내부에 7분의 여래불상과 천분의 작은 불상이 모셔져 있어 천불전이라고도 한다. 현액은 조선 세조가 이곳에 왔을 때 쓴 것으로 전한다.
명부전은 지장보살과 염라대왕을 비롯한 시왕을 모신 곳으로 시왕전, 지장전, 명왕전이라고도 한다.
영산전과 명부전의 단청 그림이 멀리서 보면 좌불 형태로 보인다
산신각
해탈문은 마곡사의 정문으로서 이 문을 지나면 속세(俗世)를 벗어나 불교세계[법계]에 들어가게 되며 해탈을 하겠다는 마음을 갖게 된다고 하여 해탈문(解脫門)이라 한다.
두번째 문인 마곡사 천왕문
극락교가 놓여있는 희지천
극락교를 건너면 범종과 북이 있는 누각
심검당은 대광보전 5층 석탑의 동쪽에 자리하고 있는 스님들의 거처인 요사채이며, 고방은 창고건물이다
대광보전은 보물 제802호로 대웅보전과 함께 마곡사 본전이다.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는데 1913년(순조 13년)에 다시 지어졌다
불단을 서쪽에 배치시켜 불상이 동향된 형식으로, 부석사 무량수전의 것과 동일하다
5층석탑은 대광보전 정면 중앙에 위치한 이 탑은 다보탑이라고도 한다. 고려 말기에 원나라 라마교의 영향을 받아 세워진 탑이다.
대웅보전으로 올라가는 계단
계단 위에서 내려다 본 심검당및고방
대웅보전은 보물 제 801호로 대광보전과 함께 마곡사의 본전이다.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고 1654년(효종 2년)에 각순대사외 공주목사 이주연이 다시 지은 것이다
응진전은 부처님의 제자인 16나한을 모신 곳으로 나한전이라고도 한다.
일본인장교를 살해한 뒤 체포되어 옥살이를 하시던 백범 김구선생께서 운거하시던 곳
해방 후 이곳에 다시 오신 김구선생깨서 심은 향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