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홀로 떠나는 여행
금빛 찬란한 여수 향일암
智美 아줌마
2009. 7. 22. 14:32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금오산에 있는 사찰로 1984년 2월 29일 전라남도문화재자료 제40호로 지정되었다. 이 절은 화엄사의 말사(末寺)로 금오산(金鰲山)이 바다와 맞닿은 가파른 언덕에 자리하고 있다
향일암은 원효대사(元曉大師)가 659년(의자왕 19)에 원통암(圓通庵)이란 이름으로 창건하었다는 내용이 《여수군지》 및 《여산지》에 기록되어 있다. 또한 950년(광종 9)에 윤필(允弼)거사가 이곳에 수도하면서 원통암을 금오암(金鰲庵)이라 개칭하였다고 한다.
조선시대인 1713년(숙종 39)에 당시 돌산주민들이 논과 밭 52두락을 헌납한 지 3년 뒤인 1715년에 인묵(仁默)대사가 지금의 자리로 암자를 옮기고, ‘해를 바라본다’는 뜻의 향일암이라고 명명하였다.
향일암에 오르려면 이런 바위 틈을 여러개 드나 들어야 한다
경전바위 : 불경바위라고도 한다. 원효대사가 수도를 마치고 향일암을 떠날 때 많은 불경책을 가져갈 수 없어서 공중으로 날린 것이 경전바위가 되었다고 한다. 이 바위는 한사람이 흔드나 열사람이 흔드나 똑같이 흔들리는 흔들바위로 한번 흔들면 한권의 경전을 읽는 것과 같은 공덕이 있다고 한다.
바다로 가고싶은 거북들
범종
바위틈 사이사이로 길이 나있다
해수관음상
연리지
원효대사 좌선대
관음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