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홀로 떠나는 여행

인천 차이나타운

智美 아줌마 2009. 7. 3. 06:08

 

 인천차이나타운은 인천역에서 하차하여 중구 북성동, 선린동 일대를 청관거리로 불린다. 청관은 공식 명칭이 아니지만 1884년(고종21년) 조계를 맺은 지역이다.청나라는 여기에 영사를 설치하고 화교들은 인근에 소매잡화 점포와 주택을 짓고 화교상인들은 조계를 확장하는 등 상권을 형성하였다

 

 

 

 

 패루로 올라가는 계단에 있는 벽화들

 

 

 

패루는 중국인들의 정신적 지주, 차이나타운의 상징” 입구에 설치된 패루는 거주 중국인들의 정신적 지주역할을 하는 건물이다. 미국, 일본의 차이나타운에도 설치되어 있다.
특히, 인천에 설치된 패루는 중구와 자매 결연을 맺은 중국 산동성 웨이하이시가 무상 기증한 것으로, 중국 정부가 2억원을 들여서 직접 제작한 것 이다. 중국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다른 나라에 패루를 무상 기증한 것은 처음이라 한다.

 삼국지 벽화거리

 

 

 

 

 이곳에서 만오천원 하는 예쁜 접시 액자를 하나 샀는데 카드로 계산하려니까 현금으로 달란다.
그냥 현금 주고 살까 하는데 만원, 이만원도 없냐고 서투른 한국말로 하기에 얄미워서 카드 계산하고 나왔다

 

 오복장에서 식사를 했는데 주인과 직원들이 친절해서 참 좋았다. 대게 유명한 관광지에 가면 얇팍한 상술로 기분을 상하게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의외로 기분 좋게 식사를 하였다

 오복장의 카운터

 식당내부

 너무 더워 자장면을 안먹고 중국식 냉면을 먹었는데 맛이 괜찮았고
후식으로 매실차와 수박 한조각이 나왔는데 너무 더워 얼음물 한 주전자만 먹고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