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홀로 떠나는 여행

습지생태공원(안산호수공원의 사동3공원)

智美 아줌마 2009. 6. 10. 02:33

 

 경기도 안산시 고잔 새도시에 있는 호수공원으로 2006년 3월 26일 개장하였다 공원을 둘러싸고 안산천과 화정천이 흐르고, 두 하천이 모이는 곳에는 여러 종류의 물고기와 철새들을 관찰할 수 있다.
생태환경을 고려하여 설계된 공원은 8차선 도로를 경계로 하여 사동3공원과 사동4공원 등 2개의 공원으로 나뉜다. 두 공원은 보행용 육교로 연결된다.

 

 공연장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

 단원의 흔적이 곳곳에 있다.

 자연친화적인 통나무 계단

 단원각

 

 

 

 

 

 

 

갈대 습지, 가을에는 갈대 축제를 한단다

 

 

 

 

 

어제 친정 엄니 기일이라 안산에 갔다가 호수공원엘 가봤다.
안산에는 자연녹지 생태공원들을 많이 조성하는데 동네마다 크고 작은 공원들이 있어 주민들의 여가 선용 공간으로도 좋고 동네가 아름다운 것 같아 더 좋아 보인다.

그리고 재미있는 일이 있었는데 이정표 앞에서 신호등을 기다리는데 어떤 차가 클락션을 울리더니 차 문이 활짝 열렸다.

"타세요" 하는 말에 차안을 들여다 보니?
오잉? 이게 누구야? 어떻게 여기서 다 만나나? 아뭏든 반갑네." 하고는 차에 올라탔는데
점심 전이라 냉면 먹으러 가잖다.

"나 친정에 음식 만들어 가야돼. 엄니 기일이라 . . ."
"먹고 모셔다 드릴게요.' 한다.
사람의 인연이라는게 참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난 번 부산 게장 먹으러 내려가다가 그 먼 곳에서 웬수같은 친구를 만나더니
어제 또 이 친구를 만나다니 . . .

죄 짓지말고 살아야지 옛말에 웬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더니
만약에 내가 좋지 못하게 한 사람을 만났다면 우찌 될뻔 했겠는가 ㅎㅎㅎ
여러분 착하게 삽시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