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그리움의 詩 망각의 늪으로 智美 아줌마 2014. 3. 15. 01:45 망각의 늪으로눈꽃 겨울이 먼 길 떠나고연둣빛 봄이 오는가계절은 어김없이 자리바꿈을 하고그리움은 늘 추억의 모퉁이를 돌아메마른 가슴 한쪽에 머문다.세월은 그렇게 끝을 향해 걸음하고시린 마음은 잊혀가는 날들을 회상하며아련한 그 날들을 더듬어 본다.행복했던 날들도푸른 꿈을 꾸던 청춘도숨이 멎을 듯 아팠던 사랑도기억의 언덕을 넘어 다시는 돌아보지 않게 망각의 늪에 가두고 싶다.바보가 되어도 기억 상실이 되어도어차피 되돌릴 수 없는 과거에미련 두지 않게 모든 것을 잊고 싶다. 2014년 3월15일(토) 金貞愛(wjddo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