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이야기
내 생에 처음이야
智美 아줌마
2011. 8. 10. 23:41
흔히들 건강할 때 건강을 지켜야된다고하지만
나는 내 몸 사리게 되지를 않는다.
게다가 건강 이상 신호가 오고나서도 그냥저냥 살다가는거지 몇백년 살자고
남들같이 아둥바둥 내 몸 챙기려 하지도 않는다.
그러다보니 이런 저런 증상들이 나타나는 것을 느끼는데
그 중에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게되어
작년같이 머리를 올릴 수가 없을 정도로 되버렸다.
전에는 내 사진을 보든지 나를 만나 본 사람들은
이미지가 아바타와 비슷하다, 똑같다는 말을 하곤했는데
이젠 그것도 옛 말이 되어 버렸다.
그러다보니 외출할 때면 늘 모자를 쓰게 되었는데
올 여름에는 비가 많이 오다보니 비오는 날까지 모자 쓰기가 좀그래서
그런 날에는 스카프를 쓰곤 했지만 외출하려면 여간 신경 쓰이게 아니다.
에효 ~ 그래서 숱도 없는 머리 붙들고 있으면 뭐하나싶어
오늘 마음 먹고 미장원 가서 싹뚝 잘라버렸다.
으메 ~ 시원한 것 . . . ㅎㅎㅎ
내 생에 처음으로 이렇게 짧게 잘라봤다.
오래 전, 싸가지 4살 때인가?
짱구 아빠가 기분 상하게해서 단발 파마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한달 동안 아침, 저녁으로 짱구 아빠 머리보고 잔소리를 하는 바람에
그 후로는 늘 머리를 길러 올리게 되었었다.
그래서인지 나한테는 올림머리 스타일이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기도해서
젊어서나 나이들어서나 올림머리 스타일만 고수했는데
머리 숱이 다 빠져버려 머리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걸 어쩌 . . .
광고 카페에 나오는 것같이
나이드니까 머리 숱 많은게 제일 부럽다더니 딱 내가 그 말을 하게 되었는데
짱구 퇴근해 들어와 보더니
머리 손질 어떻게 하려고 그렇게 잘랐냐고 하네.
어떻게하긴 걍 꽁지머리라고 묶어지면 묶어야지 하니
그 머리로 어떻게하면 이쁜 스타일이 되나 연구해보란다.
연구는 뭔 연구 . . . 만사가 다 귀찮구먼.
그런데 머리 숱이 많 건 적 건 시원하니 좋다.
으메 ~ 시원한거. . . ㅎㅎㅎ
2011년 8월10일
나는 내 몸 사리게 되지를 않는다.
게다가 건강 이상 신호가 오고나서도 그냥저냥 살다가는거지 몇백년 살자고
남들같이 아둥바둥 내 몸 챙기려 하지도 않는다.
그러다보니 이런 저런 증상들이 나타나는 것을 느끼는데
그 중에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게되어
작년같이 머리를 올릴 수가 없을 정도로 되버렸다.
전에는 내 사진을 보든지 나를 만나 본 사람들은
이미지가 아바타와 비슷하다, 똑같다는 말을 하곤했는데
이젠 그것도 옛 말이 되어 버렸다.
그러다보니 외출할 때면 늘 모자를 쓰게 되었는데
올 여름에는 비가 많이 오다보니 비오는 날까지 모자 쓰기가 좀그래서
그런 날에는 스카프를 쓰곤 했지만 외출하려면 여간 신경 쓰이게 아니다.
에효 ~ 그래서 숱도 없는 머리 붙들고 있으면 뭐하나싶어
오늘 마음 먹고 미장원 가서 싹뚝 잘라버렸다.
으메 ~ 시원한 것 . . . ㅎㅎㅎ
내 생에 처음으로 이렇게 짧게 잘라봤다.
오래 전, 싸가지 4살 때인가?
짱구 아빠가 기분 상하게해서 단발 파마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한달 동안 아침, 저녁으로 짱구 아빠 머리보고 잔소리를 하는 바람에
그 후로는 늘 머리를 길러 올리게 되었었다.
그래서인지 나한테는 올림머리 스타일이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기도해서
젊어서나 나이들어서나 올림머리 스타일만 고수했는데
머리 숱이 다 빠져버려 머리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걸 어쩌 . . .
광고 카페에 나오는 것같이
나이드니까 머리 숱 많은게 제일 부럽다더니 딱 내가 그 말을 하게 되었는데
짱구 퇴근해 들어와 보더니
머리 손질 어떻게 하려고 그렇게 잘랐냐고 하네.
어떻게하긴 걍 꽁지머리라고 묶어지면 묶어야지 하니
그 머리로 어떻게하면 이쁜 스타일이 되나 연구해보란다.
연구는 뭔 연구 . . . 만사가 다 귀찮구먼.
그런데 머리 숱이 많 건 적 건 시원하니 좋다.
으메 ~ 시원한거. . . ㅎㅎㅎ
2011년 8월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