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이야기

누가 자꾸 기들어 가는겨?

智美 아줌마 2011. 4. 30. 23:14
얼만 전부터 알림란에
누군가가 연락방을 방문했습니다. [내 연락방 가기] 라고 떠있다.

뭐 이런게 또 있어?
내 연락방이 어디 있는데?
나도 모르는 연락방에 누가 자꾸 방문을 했다는겨?

아따 ~ 수도 없이 올라와 있네.
도대체 뭐가 이리 많노.
삭제, 삭제, 또 삭제 . . .
지워도 지워도 그대로인 것 같다.

우씨 뭐가 이래 지저분하게 자꾸 뜨는겨? 짜증나네.
삭제, 삭제, 또 삭제 . . .
에구 ~ 내가 포기한다. 포기혀.

삭제가 안되는기가?
아주 "누군가가 연락방을 방문했습니다. [내 연락방 가기]"로 도배가 돼있다. 있어.
며칠 전 삭제하다 하다 끝이 보이지 않아서 포기했다가
방금 전, 또 디다보니까 미쳐부리게 많구먼.

삭제, 삭제, 또 삭제 . . .
삭제는 되는겨?
삭제가 되는지 안되는지 알아야 계속 지우든 말든 하지.
그래도 일단 지워봐.

삭제, 삭제, 또 삭제 . . .
우씨 ~ dg게도 많네.
나도 모르는 연락방인가 뭐시갱인가를 누가 자꾸 기들어 가는겨?

삭제, 삭제, 또 삭제 . . .
그러다 전체 확인이 있어 클릭하니
워메 ~ 아직도 78개가 남아있어야.

삭제, 삭제, 또 삭제 . . .
삭제 되는 것 맞는겨?
전체 확인을 하니까
얼레? 줄었네. 27개 . . .

아주 내가 싹 지워버릴겨.
아주 끝장을 내버려야혀.
그지같은 세이 뭔 지랄로 이딴거 만들어 호잡질하게 만드는겨?

삭제, 삭제, 또 삭제 . . .
몽땅 싹쓸이 해부렀다. 음하 ㅎㅎㅎ
이 넘의 인기는 식을 줄을 모른다. ㅋㅋㅋ

그런데 인기고 뭐고간에 내가 할일 없는 사람이가?
바람방 글관리하기도 버거워 dg겠는데
우째 이런 시답잖은 일거리까지 준단말인가.
아주 세이를 뽀사뿌려야혀.

2011년 4월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