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이야기
이게 뭔 고긴고?
智美 아줌마
2011. 3. 6. 21:31
짱구 ~ 엄마가 쇠고기국 끓여줄테니까 밥 먹어.
아무거나 해주세요.
그려, 빨리 해서 줄게. 하고 냉동실에서 고기 꺼내 해동해서
무 납작납작 썰어 마늘 넣고 이모네서 가져온 조선간장 좀 넣고 고추가루 넣고
데글데글 볶아서 물 넣고 팔팔 끓이다가 맛을 보니
엥? 이게 뭔 맛이냐?
우째 쇠고기국맛이 안 나는겨?
냉동실에서 고기 꺼내 뭔 고긴가하고 살펴보니 쇠고기 같더라고
마블링이 고깃결에 골고루 섞여있고 선홍색인게 쇠고기 맞더라고
그런데 국맛이 왜 그런가하고 고기를 건져 먹어보니
이런 ~ 돼지고기였다.
아고 ~ 이걸 어쩐다냐
그래서 감자, 양파 썰어 넣고 고추장 한숟가락 푸욱 퍼넣고
졸지에 고추장 감자 찌개가 되었다.
그런데 국이 찌개로 바뀌니 국물이 너무 많다.
감자가 푹 익어야 맛있으니까
바짝 졸여 먹어보니 그런대로 맛있다.
짱구 ~ 엄마가 쇠고기국 끓이다가 감자고추장 찌개로 바꿨는데
왜 그랬 ~ 게. ㅎㅎㅎ
2011년 3월6일
아무거나 해주세요.
그려, 빨리 해서 줄게. 하고 냉동실에서 고기 꺼내 해동해서
무 납작납작 썰어 마늘 넣고 이모네서 가져온 조선간장 좀 넣고 고추가루 넣고
데글데글 볶아서 물 넣고 팔팔 끓이다가 맛을 보니
엥? 이게 뭔 맛이냐?
우째 쇠고기국맛이 안 나는겨?
냉동실에서 고기 꺼내 뭔 고긴가하고 살펴보니 쇠고기 같더라고
마블링이 고깃결에 골고루 섞여있고 선홍색인게 쇠고기 맞더라고
그런데 국맛이 왜 그런가하고 고기를 건져 먹어보니
이런 ~ 돼지고기였다.
아고 ~ 이걸 어쩐다냐
그래서 감자, 양파 썰어 넣고 고추장 한숟가락 푸욱 퍼넣고
졸지에 고추장 감자 찌개가 되었다.
그런데 국이 찌개로 바뀌니 국물이 너무 많다.
감자가 푹 익어야 맛있으니까
바짝 졸여 먹어보니 그런대로 맛있다.
짱구 ~ 엄마가 쇠고기국 끓이다가 감자고추장 찌개로 바꿨는데
왜 그랬 ~ 게. ㅎㅎㅎ
2011년 3월6일